페루 리마, 컨디션이 좋지않아 힘든날


임씨의 남미 여행 41일차
이동 경로: 숙소 -> Metro 마켓 -> 산마르틴 -> 버스 터미널 -> Tottus 마켓 -> 버스터미널 -> (쿠스코)


오늘은 리마를 떠나 쿠스코로 간다. 
그런데 몸상태가 말이 아니다. 
설사와 열 그리고 두통으로 12시 반이 되어서야 체크아웃을 했다.
쿠스코를 가는게 좀 무리인가 싶었지만, 리마에 더 머무르고 싶지는 않았다.
리마에서 쿠스코까지 버스로 22시간 이라는데, 조금 무리해서라도 떠나기로 결정했다.




무거운 짐을 메고 호텔 에스파냐를 나섰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지도>


메트로 마켓에서 점심으로 먹을 샐러드를 사서 계산대에서 기다리는데

계산이 너무 느려서 힘들어 죽는 줄 알앗다.

무거운 짐을 메고 있어서 땀이 줄줄 났다...ㅠㅠ





거의 20분 정도를 기다린 후에 계산할 수 있었다... 후...

샐러드를 먹으려고 근처에 있는 산마르틴 공원으로 갔다.




그늘에서 샐러드를 먹는데 누가 말을 걸었다.

근데 몸이 너무 안좋아고 누구와 말할 기분이 아니어서  '노 아블로 에스파뇰'(스페인어 몰라요)를 연발했다.

컨디션이 안좋으니 어려운 대화를 이어갈 수가 없다




근처 환전소(Cambio)에서 환전을 하고 터미널로 향했다. 

혹시나 쿠스코로 가는 버스에서 설사 신호가 오지 않을까 해서
근처 약국에서 지사제 2알을 1솔에 샀다.

터미널에서 오늘 오후 9시 반차를 예매하고 2솔에 짐을 맡겼다.

터미널의자에 20분정도 앉아 쉬다가 센트로에 있는 또뚜스(Tottus)로 향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지도>


신라면을 사러가기 위해서 갔는데 결과적으로 신라면은 없었다.
 
신라면은 미라 플로레스 근방에서 살 수 있단다.




페루 대형마트 Tottus 내부 구경을 마치고, 

근처 카페에서 계속 쉬었다.




쉬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쪽잠을 잤는데, 생각보다 컨디션이 좀 회복되는 기분이다.






버스시간이 되서 터미널로 향했다.

근데 길을 잘못들어 한참을 헤맸다.

귀찮아서 지도를 안 꺼낸것이 화근이었다.




빠른걸음으로 터미널까지 가서,

다행히 20분 정도 여유있게 도착했다.

남은 시간동안 여행책을 보며 시간을 떼웠다.




마침 시간이 되어 버스에 올랐는데 버스에서 준 밥이 정말 맛있었다....ㅎㅎ
 
버스 창밖으로 펼쳐지는 리마의 야경을 보며 잡 생각을하다가 잠이들었다.


2017년 1월 12일 페루 리마에서...

글이 재밌으셨다면 덧글과 공감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Copyright © 2018 임씨의 시선 / 사진 및 글 사용시 출처를 명기해주세요.
오타 및 잘못된 내용의 수정관련 요청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limsee

임씨의 시선으로 떠나는 여행

    이미지 맵

    댓글 0

    *

    *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