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여행, 호안끼엠 호수에 가다!



limsee 베트남 여행 4일차 이동경로


숙소 -> 호안끼엠 호수 -> 성요셉 성당 ->꽁까페->호안끼엠호수->응옥썬 사당-> 거북탑 …..









@ 하노이 숙소, 골든 팰리스 호텔




오늘은 본격적인 하노이 여행의 첫날이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맛있는 조식을 먹고, 하노이의 거리로 나섰다.



오늘은 호안끼엠 호수를 중심으로 해서, 주변을 둘러볼 생각이다.











하노이의 관광명소는 거의 대부분 호안끼엠 호수를 기점으로 몰려있다.



그 외에 호찌민 박물관이나, 꽌탄사원, 롯데 센터 하노이는 조금 떨어져 있긴 하지만, 



택시를 이용하면 금방 다녀올 수 있다.








@ 베트남 하노이 거리




일단 숙소에서 걸어서 호안끼엠 호수로 가보자!



베트남답게 오토바이(쎄옴)들이 거리에 가득하다.








@ 베트남 하노이 거리




하이퐁과 다르게 자동차의 비율이 좀 더 높아진 것 같긴하다.



그리고 거리가 어찌나 많은지, 거리마다 가지각색의 특색을 가지고 잇다.




밑에 사진들은 모두 호안끼엠 호수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이다.



골목마다 정겨운 풍경들이 많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찍었다.













@ 베트남 하노이 거리




관광지라 그런지, 인력거 꾼도 많이 보인다.



잘보면 입에 마스크를 대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는데, 오토바이가 많다보니 매연이 좀 심하다.























@ 베트남 하노이 거리




그렇게 하노이의 풍경을 담다보니, 어느덧 호안끼엠 호수에 도착했다.




 





@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호안끼엠 주변으로는 거대한 상권이 형성되어있다.



여기서는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대형프랜차이즈나 한국 식당 전문점 등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만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기도 한다.



밤이 되면 호수 근처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말그대로, 하노이의 가장 활력이 넘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호안끼엠 호수’다.







@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호안끼엠 호수 근처로는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벤치가 잘 조성되어 있다.







@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벤치에 앉아 있는 커플의 뒷모습.








@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앞에 보이는 다리는 응옥썬 사당 (Đền Ngọc Sơn )으로 들어가는 테 훅(The Huc)이라는 다리다.



응옥썬 사당에는 몽골의 침략을 무찌른 13세기 베트남의 전쟁 영웅 쩐 흥 다오(Tran Hung Dao)를 비롯해



문(文)·무(武)·의(醫)의 세 성인을 모신 사당이다.



그 외에도 1968년에 호안 끼엠 호수에서 잡혔다는 몸길이 2m가 넘는 거대한 거북이가 박제되어 있다.














@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먼저 호안끼엠 호수를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전에,



간단히 커피한잔을 하면서 돌아다니기로 했다.



근처에 콩카페(Cộng Cà phê ) 라는 유명한 베트남 커피 전문점이 있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꽁까페는 성요셉 성당(Nhà Thờ Lớn Hà Nội )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








@ 베트남 하노이  성요셉 성당




성요셉 성당(Nhà Thờ Lớn Hà Nội ) 은 고딕풍으로 지어진 성당으로,



프랑스 식민지 시대인 1898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추가적으로 1912년 2개의 첨탑이 추가되어 더 웅장해졌다.




시간을 잘 맞춰가면 미사도 볼 수 있다고 한다.








@ 베트남 하노이  성요셉 성당





성 요셉 성당을 배경으로 웨딩 촬영을 하는 커플이 보인다.








@ 베트남 하노이  성요셉 성당







@ 베트남 하노이 꽁까페




그리고 바로 맞은 편에는 콩까페가 위치해 있다.








@ 베트남 하노이 꽁까페




코코넛 커피가 유명하다고 해서, 한잔 시켜봤다.



한잔에 4만 5천동이다. (한국돈 2300원 -2017년 2월 기준)








@ 베트남 하노이 꽁까페




코코넛과 커피의 조합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다.



한국에서 팔아도 잘 팔릴 듯…








@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커피도 마셨으니, 본격적으로 호안끼엠 호수를 둘러보기로 한다.








@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응옥썬 사당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다리까지 구경하는 건 입장료가 무료인데, 응옥썬 사당으로 들어가려면 3만동을 내야 한다. 



국제학생증 소지자는 15000동으로 들어갈 수 있다.








@ 베트남 하노이 응옥썬 사당 티켓








@ 베트남 하노이 응옥썬 사당




앞에 보이는 다리는 응옥썬 사당 (Đền Ngọc Sơn )으로 들어가는 테 훅(The Huc)이라는 다리다.



















@ 베트남 하노이 응옥썬 사당





사당 주변에는 이렇게 잘 조경된 정원이 있다.













@ 베트남 하노이 응옥썬 사당





사당 내부로 들어가면 1968년에 호안 끼엠 호수에서 잡혔다는 몸길이 2m가 넘는 거대한 거북이가 박제 되어 있다.



호안끼엠 호수에 얽힌 전설 속 거북이의 후손이라는 말도 있다.














@ 베트남 하노이 응옥썬 사당





성인들을 모신 공간에서 향을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베트남 하노이 응옥썬 사당





주말을 맞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응옥썬 사당으로 들어오고 있다.














@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는 조경도 무척 잘되어 있다.








@ 베트남 하노이 거북탑




호안끼엠 호수 또 한곳에는 위와 같은 탑이 있다.

거북탑이라고 하는 곳이다.

전설에 의하면, 명나라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이곳에서 평화를 즐기고 있던 르 로이(le loi)왕이 실수로 검을 떨어뜨렸는데,


 


이 검은 왕이 전쟁이세 승리할 수 있게 해준 보검이었다. 그 순간, 황금 거북이가 나타나 이 검을 낚아채갔는데,


 


왕은 이를 하늘이 검을 되가져 갔다고 생각하고 이 호수를 환검호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탑은 그 거북이를 기념하기 위한 탑이라고 한다.











2017년 2월 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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