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쿠스코 켄코,푸카푸카라,땀보마차이| 잉카인들의 뛰어난 석조기술




임씨의 남미 여행 44일차


이동 경로: 하얀 예수상 -> 켄코 -> 푸카푸카라 -> 땀보마차이 -> 쿠스코 시내









@페루 쿠스코, 하얀예수상



삭사이와만과 하얀예수상을 구경하고, 바로 켄코로 향했다.



켄코는 보통 버스를 타고 가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그렇게 먼것 같지 않아서 걸어가보았다.










보시다시피, 하얀예수상에서 켄코까지 걸어서 대략 1.7km 정도다.



걸어서 20~30분 정도 거리다.







@페루 쿠스코, 하얀예수상



멀리서 보이는 하얀 예수상의 모습,



옆에 서있는 십자가 3개 때문에 뭔가 으스스한 느낌이 든다.








@페루 쿠스코, 켄코 가는길





켄코로 가는길, 뭔가 정겨운 시골길같다.















@페루 쿠스코, 켄코 가는길




도로에 진입한 후 조금만 걸어가면 켄코에 도착한다.







@페루 쿠스코, 켄코 입구




드디어 보이는 켄코 표지판!









여기도 야마(라마)가 있다.







@페루 쿠스코, 켄코 입구



켄코로 가는 길은 양 옆으로 울창한 침엽수림이 펼쳐져 있어서, 



산책하기에 정말 좋았다.



음…. 피톤치드………













@페루 쿠스코, 켄코





저기 켄코가 보이기 시작한다.



켄코는 케츄아어로 지그재그, 미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잉카제국의 제례장이었다고 한다.








@페루 쿠스코, 켄코




비엔베니도스~(환영합니다~)







@페루 쿠스코, 켄코




저 밑에 네모난 제단 위에 있는 것이 퓨마 형상의 돌이라고 한다.



동지날 그림자가 퓨마의 형상이 된다고 한다.














@페루 쿠스코, 켄코





켄코 안쪽에는 누가봐도 사람의 손이 닿은 것 같은 곳이 있다.



황제가 앉았던 옥좌와 제물을 올린 받침대라고 한다.


























@페루 쿠스코, 켄코





켄코 유적지의 구석구석을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사실 가이드가 없어서, 이때는 ‘여기가 뭐하는 곳인가?’ 하면서  돌아다녔다.














@페루 쿠스코, 켄코




켄코 유적지 뒤편으로는 쿠스코 시가지가 보인다.




그 다음으로 향한 곳은 ‘푸카푸카라’라는 곳이다.



‘푸카푸카라’는 켄코랑 4.5km정도 떨어져 있다. 



날도 더운데 걸어가는 건 무리라고 판단, 결국 버스를 탔다.














@페루 쿠스코, 푸카푸카라






‘푸카푸카라’



뒤에 연녹색의 산과 하늘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이었다.













@페루 쿠스코, 푸카푸카라





푸카푸카라는 케츄아어로 ‘빨갛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지금 모습은 엄청 빨간 건 아닌데, 약간의 붉은 빛을 띄는 정도다.







@페루 쿠스코, 푸카푸카라






푸카푸카라는 북쪽을 지키는 요새인데, 



이곳에서 쿠스코를 드나드는 사람들을 감시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성벽처럼 견고한 병이 삥 둘러져있다.













@페루 쿠스코, 푸카푸카라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입구에서 간식을 파는 원주민이 있어서, 옥수수를 하나 사먹었다.








옥수수가 알이 굉장이 굵고 단단해서, 먹기가 좀 힘들었다 ㅠㅠ








@페루 쿠스코, 푸카푸카라





옥수수를 먹으면서 앉아 있는데, 저 밑에 보이는 초원 위에 양떼들이 풀을 뜯고 있다.













@페루 쿠스코, 푸카푸카라





저 멀리서도 양들이 풀을 뜯고 있다.



한가롭게 요새 위에 앉아 양들이나 바라보고 있으니 좋다.











@페루 쿠스코, 푸카푸카라





옥수수를 다 먹고, 본격적으로 푸카푸카라 내부를 구경했다.








@페루 쿠스코, 푸카푸카라






잉카인들은 정말 석조기술이 대단했나보다.



어떻게 그 시대에 이렇게 정교하게 돌들을 쌓아올렸는지….













@페루 쿠스코, 푸카푸카라





푸카푸카라 구경을 마치고, 땀보마차이로 향했다.



푸카푸카라는 땀보마차이랑 거의 200m 밖에 떨어지지 않아서 걸어서 갔다.







@페루 쿠스코, 땀보마차이 가는길





정말 예술이다..









@페루 쿠스코, 땀보마차이 가는길






땀보마차이로 가는 길에 재미난 구경을 하게 되었다.



어린 목동이 양떼를 모는 모습이었다.








@페루 쿠스코, 땀보마차이 가는길





먼저 선두에 선 양 한마리가 도로위로 나서더니, 그 뒤로 수많은 양뗴들이 도로를 건너기 시작한다.














@페루 쿠스코, 땀보마차이 가는길





어린 목동은 뒤에서 채찍 비슷한 걸로 양들을 몰고 있었다.



저 조그만한 아이가 저 수많은 양떼를 이리조리 조종하는데, 참 신기했다.








@페루 쿠스코, 땀보마차이 가는길




귀여운 궁뎅이를 보이며, 언덕위로 오르는 양떼들,



그리고 그 수많은 양떼를 몰아온 소년.








@페루 쿠스코, 땀보마차이 가는길





양몰이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덧 땀보마차이에 도착해있엇다.








@페루 쿠스코, 땀보마차이




땀보마차이는 잉카의 수로기술을 엿볼수 있는 장소다.



실제로 가면 물이 졸졸졸졸 흐르는 모습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페루 쿠스코, 땀보마차이




돌 틈 사이로 물이 흘러 내리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흘러내리는 곳이 몇개 더 있다.









실제로 이곳에서 잉카인들이 목욕을 하곤 했다고 한다.














@페루 쿠스코, 땀보마차이 가는길





양 옆으로 산 봉우리가 솟아 있어서 한번 올라가 봤다.









올라가면 딱 요정도 높이, 굳이 올라가서 볼건 없다.







@페루 쿠스코, 땀보마차이






삭사이와만, 켄코, 푸카푸카라, 땀보마차이를 둘러보고, 다시 쿠스코 시내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몸이 좀 피곤했는지 중간에 잠이 들어 이상한 곳에 내렸다.











국립 병원이 있는 곳에 내렸는데, 다행히 아르마스 광장이랑 크게 멀지 않아서 잠도 깰결 걸어서 아르마스 광장으로 향했다.











2017년 1월 15일 페루 쿠스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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