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여행 정보 및 여행기 (피우라, 카하마르카, 트루히요, 리마, 쿠스코, 아레키파, 푸노)




미 대륙 세번째 여행지, 페루.

잉카 문명의 찬란한 역사가 시작되고 끝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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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코, 마추픽추






페루 아레키파 거리






푸노 아침 시장







콜카캐년 투어 중 만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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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치안 상태

페루는 일반적으로 중남미 지역 중 치안이 좋은 편에 속하지만, 최근 관광객 유입의 증가로 권총강도, 폭행, 소매치기, 절도 등 범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현재 페루의 수도 리마의 경우 외교부에서 '여행유의'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 특히 구시가지 지역은 신시가지 지역보다 위험하니 주의하길 바란다.

어떤 여행후기를 보면 자신이 다닐 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으니, 그렇게까지 위험하지는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말에 어느정도 동의는 하지만 여행자들은 현지인보다 범죄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언제나 주의해야 한다. 특히 밤중에 혼자다니는 건 정말 위험한 일이니 자제하길 바라고, 굳이 밤에 나가야한다면 동행을 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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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도시들

페루를 여행한 기간은 총 25일. 방문했던 도시는 순서대로 피우라, 카하마르카, 트루히요, 리마, 쿠스코, 아레키파, 푸노로 총 7개 도시를 방문했다. 아래는 각 도시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몇가지 여행 명소에 대한 소개다.



페루 이동 경로






피우라 (3일)

피우라 도심 풍경




페루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서, 여행자에게는 생소한 도시다. 피우라는 스페인의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페루에 세운 최초의 도시로서, 현재 페루 최대의 쌀, 채소 생산지역이다. 상업도시인만큼 여행자가 갈만한 관광지가 많지는 않다. 주변에 해변이 있긴하지만, 굳이 해변보자고 피우라까지 올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래서 혹시 페루 여행을 하게 된다면, 굳이 추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관광도시의 면모가 없기 때문에 페루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카하마르카 (4일)

바뇨스 델 잉카




카하마르카는 해발 2750M에 위치한 분지 도시로서 잉카의 마지막 황제 아타우알파가 스페인 침략자 피사로에게 붙잡힌 곳으로 유명한 역사적 장소다. 이외에도 아타우알파가 이복 형제와의 왕위 쟁탈전에서 이기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이용한 천연 온천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카하마르카는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역사적으로 중요한만큼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은 도시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만큼 약간의 공부를 하고가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 




트루히요 (3일)

완차코 해변




페루 북서부에 위치한 해안도시로, 페루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 사람들이 많은 도시라 그런지 센트로에 카지노, 맥도날드 그리고 대형 마트들이 많고 거리 공연도 자주 열리고 먹거리도 많다. 도시에 세워진 건물들이 대체적으로 큼지막하고, 길도 넓게 뻗어져 있어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 알록달록한 색으로 칠해진 건물들의 벽들이 인상적이다. 트루히요 외곽에는 완차코라는 큰 해변과 찬찬이라는 유적지가 있으니 한번 다녀오길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도시 분위기는 굉장히 좋은 편이고, 치안도 꽤 괜찮다고 느껴졌다. 




리마 (2일)




페루의 수도 리마. 리마는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건물이 많이 남아 있는 중앙 지구(구시가지)와 해안 신도시(신시가지) 지역으로 나뉜다. 구시가지에는 대통령궁을 비롯한 주요 공공시설 그리고 수도원과 교회 같은 시설들이 모여 있고 신시가지 지역에는 다양한 쇼핑몰과 음식점 그리고 해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신시가지 지역은 예전에 '꽃보다 청춘'에 나왔던 곳으로 유명한 라르코마르 쇼핑몰 그리고 사랑의 공원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리마는 낮에는 따듯하고 저녁에는 선선한 날씨로 여행하기 굉장히 좋은 날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외교부에서 '여행 유의'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여행시 주의해야 한다.




쿠스코 (7일)

쿠스코 아르마스 광장




페루 안데스 산맥에 해발고도 3,300m 위치한 고산도시로 과거 잉카 제국의 수도인 쿠스코. 마추픽추라는 신비의 고산도시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때 잉카의 수도였던만큼 다양한 역사유적이 존재한다. 그래서 약간의 역사유적 공부는 필수! 쿠스코의 센트로인 아르마스 광장 주변에는 쿠스코 대성당 및 코리칸챠를 비롯한 여행사, 음식점, 숙소들이 밀집되어 있고 주변에 있는 지역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도시주변에는 삭사이와만 크리스토 블랑코(하얀 예수상) 켄코 등 잉카인들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관광지가 많다. 이 지역들은 마음만 먹으면 걸어갈 수도 있지만, 보통 버스나 택시를 통해서 간다. 마추픽추나 살리네라스 소금염전과 같은 경우 센트로와 거리가 멀어서 주로 여행사를 통해서 가는 경우가 많다. 
쿠스코는 고산도시에 위치한 만큼 밤에는 꽤 싸늘하니 외투는 꼭 챙겨야 한다. 또한 고산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니 처음 도착한 날은 꼭 휴식을 취하고, 고산병 약을 처방받아오길 추천한다.



아레키파 (3일)

산타 카탈리나 수녀원





백색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페루 제 2의 도시 아레키파. 예전부터 지진이 많이 발생하여 내진성이 강한 화강함을소재로 집을 짓기 시작했는데 이 재료가 흰색을 띄고 있어서 도시 전체가 흰색을 띄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새하얀 느낌보다는 회색빛에 가깝다. 
아레키파 주변에는 미스티(El Misti)와 차차니(Chachani) 라는 높이 6천 미터 급의 거대한 활화산이 있는데 시내에서 바라다 보면 그 모습이 정말 장엄하다. 그 외에도 콜카캐년이라는 세계에서 2번째로 깊은 계곡이 있는데, 이곳은 콘도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보통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로 투어사를 통해서 접근할 수 있다.
백색도시라는 명성답게 도시가 굉장히 특색있고, 주변에 위치한 자연환경 또한 거대하고 장엄하여 볼거리도 풍부한 편이다. 또한 페루에서 두번째로 큰 만큼 사람도 많고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푸노 (4일)

우로스섬




페루 남동족에 위치하여 볼리비아 국경을 넘기 위해 방문한 푸노. 푸노에서는 볼리비아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 영사관이 있기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거쳐가는 곳 중 하나다. 푸노의 시내는 다른 페루의 도시보다는 비교적 아담한 편. 다만 푸노 서쪽에는 티티카카 호수라는 제주도 4.5배 면적의 거대한 호수가 있는데, 볼리비아 해군 기지가 주둔해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재밌는 것은 티티카카호수 위에는 떠있는 인공섬 우로스섬이다. 티티카카 호수 주변에 살던 우로족이 적들의 침략을 피하기 위해서 갈대를 엮어 만든 인공섬이라고 한다. 우로스섬에 갈때는 투어를 통해서 갈수도 있지만, 직접 왕복 배편을 끊어서 다녀올 수도 있다. 이 외에도 티티카카 호수 위에는 타킬레와 아만타니 섬도 있다.
푸노 지역은 해발고도 3850m에 위치한 고산지대이므로 저녁에는 꽤 쌀쌀하니 꼭 외투를 챙기길 바란다. 또한 고산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니 처음 도착한 날은 꼭 휴식을 취하고, 고산병 약을 처방받아 오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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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간 이동수단

남미 대부분의 국가가 그렇듯이 땅덩어리가 넓어서 도시간 이동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 보통 버스를 이용하면 주요 도시간 이동시간을 적어도 5시간 이상이 걸린다. 그래서 버스 이동시 8시간 이상이 걸릴 때는 주로 저녁시간을 활용해서 버스에서 잠을 자면 다음날 다른 여행지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했다. 이렇게 하면 시간을 줄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음날 너무 피곤해서 여행을 하기가 힘들었다. 참고로 남미의 버스는 에어컨을 너무 빵빵하게 틀어서 정말 춥다. 그래서 꼭 두꺼운 외투하나를 챙겨가길 바란다. 만약 경제적인 여유가 된다면 비행기를 타는 것을 추천하지만, 남미 여행의 매력 중 하나는 장거리 버스이동이라고 생각하니 꼭 한번쯤은 타보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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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물가

페루 물가는 그렇게 싼편으로 느껴지진 않았다. 남미 대륙을 여행하면서 총 7개국을 방문했지만, 물가는 체감상 콜롬비아와 볼리비아 보다는 약간 높은 편에 속했다. 생수 2.5L 한병이 2.4솔 우리나라돈 850원정도 했다. 하지만 물가는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고 계속 오르락 내리락하니 꼭 참고만 하길.

혹시 2017년 기준 물가가 궁금하다면 아래 PDF 파일의 163page를 참고하면 대략적인 물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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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병 증세 여부

쿠스코의 해발코도는 3300M에 달하고, 푸노는 3850M로 높은 고도에 위치해있다. 고도가 높을수록 공기 중 산소가 부족하여 고산증세를 겪을 확률이 높다. 또한 아레키파 콜카캐년 투어시 고도가 매우 높은 곳 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고산병에 주의하여야 한다. 만약 두통, 현기증, 탈진,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고산증세일 가능성이 높으니 무리한 신체활동은 자제해야한다. 혹시라도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을 방문한다면 고산병약을 미리 처방받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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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여행 요약

경로 및 기간 : 총 25일 (피우라 3일, 카하마르카 4일, 트루히요 3일, 리마 2일, 쿠스코 7일, 아레키파 3일, 푸노 4일)

기후 : 피우라(낮:더움 밤:선선), 카하마르카(낮:선선 밤:추움),트루히요(낮:따듯 밤:선선),리마(낮: 따듯 밤:선선 ), 쿠스코 ( 낮:선선 밤:추움 ),아레키파(낮:선선 밤:쌀쌀),푸노( 낮: 선선하거나 쌀쌀 밤: 추움 )

해발고도 : 피우라(34M), 카하마르카(2750M),트루히요(34M),리마(548M), 쿠스코 ( 3300M),아레키파(2,335m ),푸노(3850M )

치안 : 여행하면서 큰 문제는 없었으나, 항상 주의

화폐 : 누에보 솔

언어 : 스페인어 
비자 여부 : 무비자 입국 가능 (다만 입출국시 비행기 경유지 국가에서 비자를 요구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잘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영어 사용 여부 : 관광업 종사자들은 영어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지만, 대부분이 스페인어를 사용함.

시차 : 한국보다 14시간 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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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여행기

피우라 여행기

카하마르카 여행기

트루히요 여행기

리마 여행기

쿠스코 여행기

아레키파 여행기

푸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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