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 마주친 토끼



은행 업무를 보러가고 있는데, 멀리서 흰색 물체가 보여서 다가가봤다.
가까이서 보니 토끼였다.



귀여워…

길거리를 걷다가 고양이는 자주 봤지만
토끼를 길거리에서 만날 줄이야…
쌩뚱맞은 광경에 은행업무를 제쳐두고 토끼를 관찰했다.



아스팔트 위로 솟은 잡초를 먹는 토끼



누가 버리고 간것일까
아니면 산속에 있다가 흘러 나온 것일까.
그래도 토끼는 매우 건강해보였다.
사람도 크게 두려워하지 않는지, 가까이가도 도망가지 않았다.



어느정도 허기를 달랬는지, 풀 숲 사이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2018년 7월 29일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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