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반기 HMAT 후기 및 팁 시간표 정보

2015년 하반기 HMAT 후기 및 팁 시간표 정보




안녕하세요? 여행가 L입니다. 방금 HMAT 보고 왔는데, 관련 후기 및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생전 처음 보는 인적성 검사라 매우 당황하기도 했고, 실전보다 많이 어려웠네요 ^^;;

아무튼 오늘 느꼈던 경험과 제가 생각하는 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HMAT 후기



HMAT 시험을 보려면 오전 8시까지 고사장에 입실을 하셔야합니다. 저는 삼성동 근처에 대명중에서 시험을 봤는데요.

오전에 널널하게 준비하다가, 결국 택시 타고 아슬아슬하게 고사장에 입성했습니다.

준비물은 '신분증'만 있어도 되요(이건 근데 매 시험마다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신분증을 고사장 입구에 있는 감독관에게 내니, 시험 장소와 번호 그리고 물을 나눠주더군요.

해당 고사장에 가서 시험이 시작하기 전까지 계속 대기타고 있었습니다.


먼저 HMAT 시간표를 살펴봅시다. (참고로 저는 역사에세이를 보지 않았습니다)


1. 언어 이해 (25문제/30분)

2. 논리 영역 (15문제/25분)

3. 자료 해석 (20문제/30분)

------------(휴식 : 15분)

4. 정보 추론 (25문제/30분)

5. 도식 이해 (25문제/30분)

------------(휴식 : 15분)

6. 인성 검사 (112 문항 / 60분)

------------(오후 13시 15분 시험 종료)

1교시 : 언어 이해


1교시 시험은 08시 35분에 시작했습니다.

정말 당황스러웠던 것은, 시험시작 딱 하자마자 바로 푸는 줄 알고 문제를 풀라고 했는데, 

예제 문제를 푸는 시간이 따로 있었습니다.(뜨아...)


한 2분에서 4분 정도 방송이 나오는데, 이때 뒤에 실제 문제를 풀면 안됩니다!  

예제 문제를 종료하고 실제 문제를 풀라는 방송이 나오자 마자 바로 본격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첫교시 언어 이해는 총 30분이 주어지지만, 절대 30분을 온전히 쓸 수 없습니다.(다른 교시도 마찬가지)


일단 첫째로 예상치 못했던 '예제 문제 풀이 방송시간'도 있고(한 3~5분정도),


답안지 마킹시간도 있어서 실제 문제 풀이 시간은 20분 조금 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연습했을 때보다, 3~5문제 더 못풀어 버렸네요 ㅜㅠ


2교시 논리영역, 3교시 자료해석


언어이해가 끝나면, OMR답안지를 걷고 바로 다음 영역(논리 영역) 문제지를 받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예제 방송을 듣고 문제를 푸셔야 합니다.


논리 영역을 풀다가 멘붕이 온 건,


3번 정도 에서 '풀릴 것 같은데?' '풀릴 것 같은데?' 하다가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해버리고 나서부터였습니다.


연습때도 '이런 건 그냥 빨리 넘어가자!'라고 다짐했는데, 실전와서 이런 실수를 해버렸네요 ㅠ


그래서 또 많은 문제를 남기고 논리영역 시간 끝ㅜㅜ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료해석을 끝으로 인적성검사 PART1이 끝나게 됩니다.



휴식시간


이후로 15분의 휴식을 취한 후, 정보추론 그리고 도식이해 시험을 봤습니다.


정보추론, 도식이해


공간도형이 나올까 도식이해가 나올까 궁금했는데, 역시나 도식이해가 나왔습니다.


상반기는 공간도형, 하반기는 도식이해라는 추측이 있는데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습니다.(확실한 건 아니니 참고만!)


도식이해 때 당황스러웠던 것은, 제가 풀던 문제집과 유형이 약간 달라 규칙을 확인하느라 시간이 걸렸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내가 항상 풀던 도식이해 문제는 비교해서 YES냐 NO냐에 따라 항상 연산을 추가적으로 해줘야 했는데,


이번 시험에는 그게 없어서, 제가 혹시 문제를 잘 못 읽었나 계속 살펴보다가 시간이 지체되어버렸네요.


이렇게 적성검사 문제가 끝나고, 이제 인성 검사 시간 차례가 왔습니다.


휴식시간

인성검사도 약 15분의 휴식 후에 시험이 시작됩니다.


인성검사

인성검사는 60분 정도 진행되는데,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체크하면 됩니다.


총 112항목이 나왔는데, 이게 시간이 부족하진 않은데 막판에 한번에 OMR 체킹하려면 꽤 시간이 걸리겠더라구요.

(막판에 체킹하다가 결국 시간이 끝나서 다 못 풀고 간 사람도 봤음)

그래서 각 항목마다 바로바로 OMR에 마킹하면서 푸는게 안전할 것입니다.


'인재상에 맞출까, 나의 실제 모습에 맞출까' 하다가 결국 그냥 나랑 가까운 것에 체크했습니다.


또 특이했던 것은 각 항목마다 ('멀고', '가까움')이라는 항목이 있던 것입니다.


예를 들어.

1. 나는 주도적인 인물이다.

2. 나는 예술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3. 나는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한다.


가 하나의 문제로 나오면 이 세개 중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 번호에 '가까움'을, 멀다고 생각하는 것에 '멈'을 체크하면 됩니다.

(잘 이해 안 가실 수 있는데, 고사장 가면 충분히 이해 하실 수 있어요)

아무튼 저는 HMAT을 처음 봐봤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훨씬 부족했네요.

무엇보다 예제 문제 풀이 방송이란 걸 모르고 들어가서 무척 당황했네요.

결과야 나와보면 알겠지만, 첫 HMAT시험은 망한 것 같네요 ㅎㅎ



2. HMAT 팁



HMAT의 뼈저린 후기를 마치고, 여러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을 드리고자 HMAT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팁은 제가 문제를 풀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중심으로 설명 드릴게요.


1. HMAT을 연습할 때는 각 과목 시간의 -10분을 하고 풀어라!


2. '풀릴 것 같은데' '풀릴 것 같은데' 하고 오랜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바로 넘어가고 나중에 풀어라(빨리 푸는 연습을 해라)


3. 새로운 유형은 충분히 나올 수 있으니 당황하지 마라.


4. 인성 검사는 답안 체크를 하면서 바로 OMR에 마킹을 하는게 안전하다. (문항 수가 너무 많아 막판에 몰아서 하기 힘듦)


5. HMAT은 숙달이 중요한 시험이다. 많이 풀어보면 늘 것이다.


참고로 제가 사용한 책은 에듀스 책이고, 난이도도 적당하고 처음 풀기에 괜찮은 HMAT 문제집이었습니다!





이상으로 2015년 하반기 HMAT 후기 및 팁 정보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바늘 같은 취업 구멍이지만, 이 또한 지나갑니다.


다들 취업 힘내세요.

기타 궁금한 사항있으시면 덧글 남겨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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