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선물 추천1. 콘삭커피 (다람쥐똥 커피)






베트남 여행 중 기념품으로 사온 리스트 중 하나인, 다람쥐똥 커피(콘삭커피)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콘삭은 베트남어로 다람쥐라는 뜻입니다.



흔히 콘삭커피라고 하면, 실제로 다람쥐에게 생두를 먹여서 발효시킨 커피콩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는 않다고 하네요.



콘삭(다람쥐)는 그저 착하고 귀엽게 생긴 다람쥐라는 마케팅을 위한 용도일 뿐, 실제로는 족제비가 먹은 커피콩을 발효시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럼 한번, 콘삭커피 내부를 들여다 볼까요?



제가 구매한 콘삭커피는 하늘색 박스에 들어있는 버전으로, 헤이즐넛 향에 밀크 파우더가 추가된 제품이었습니다.









보면 이렇게 파우더가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이걸로 커피를 한번 만들어보도록 하죠!









저는 간단하게 종이컵을 사용했습니다.









먼저 커피는 저렇게 필터 용지 안에 들어있습니다.



저 구멍 안으로 뜨거운 물을 살살 넣어주면, 밑에서 커피가 흘러나옵니다.







드립용 주전자가 없는 관계로 정수기를 사용했습니다.



물을 조금씩 부어야 안에있는 커피가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물이 바로 내려가지 않고, 고여서 천천히 내려가기 때문에 천천히 물을 붓고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한 3분쯤 물 받고 내리고를 반복하니, 어느새 커피 한잔이 채워졌네요!









먼저 블랙커피로 한번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막 ‘맛있다!’ 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새롭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맛도 크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만약 밀크커피를 싫어하신다면, 이 상태로 즐겨도 좋을 것 같네요!









저 블랙 커피에 밀크를 한번 부어보았습니다.



밀크를 조금 부었더니 맛이 좀 이상해서, 그냥 밀크 한통을 다 부어버렸습니다.









달짝 지근한 밀크 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맛있다’라기 보다는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베트남식 믹스 커피 맛이었습니다!



블로그 후기 보면 몇몇 사람들은 별로 였다고 하는데,



저는 생각보다 부담스럽지도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느끼기 힘든 향이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한국 사람 입맛에 부담스럽지 않고, 또 베트남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콘삭커피!



베트남 여행 선물로 나름 만족한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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