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시회 추천!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기획전

전시회 명 :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기획전 <하이라이트>
전시 기간 :  2017.05.30. (화) ~ 2017.08.15. (화)
전시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시간 :
평일 (화~금) 10:00~20:00 하절기3월~10월,동절기11월~2월
주말 (토,일) 10:00~19:00 하절기,동절기 18시까지(공휴일포함)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하는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기획전 <하이라이트>에 다녀왔다.
입장료는 무려, 무료다….
전시회 <하이라이트>는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의 첫 번째 아시아 투어라고 한다.
까르띠에 재단이 소유하고 있는 주요 소장품들을 위주로 전시되었다고 했는데, 
사라 지, 론 뮤익, 데이비드 린치 등 재단을 대표하는 작품은 물론, 
국가, 인종, 젠더를 초월하는 공통의 관심사를 다룬 작품 100여 점을 함께 선정함으로써 
한국 관객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졌다고 한다.



서울시립미술관(SEMA) 모습.
서울시립미술관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안으로 들어가면 수학자의 명언이 떡 하니 눈에 들어온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작품 <천지>.
이불 작가가 낡은 타일로 형상화한 백두산 천지의 모습이라고 한다.
천지를 중심으로 왼쪽으로 가면 프랑스 사진작가 레이몽 드파르동 의 작품을 볼 수 있다.



프랑스 어느 마을의  식당.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작품.
아무도 찾지 않을 것 같은 장소에, 사람을 끌어모으기 위한 식당 광고.



보니깐 대부분의 작품에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 것 같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8×10뷰 카메라 하나만 메고 프랑스의 길, 지역, 풍경을 가로질러 횡단 하며 찍은 사진들이라고 한다.



그 다음 전시실은 차이 구어치앙의 작품.
종이에 화약을 뿌려서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실제로 저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그림의 틀을 잡고 화약을 뿌리고, 태우고 굉장히 손이 많이 가는 작품이었다.



방금 봤던 사진작가 레이몽 드파르동의 ‘그들의 소리를 들으라’
소수민족언어를 사용하는 원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다.



수학과 관련된 전시를 하는 곳도 있었다.
수학과인 룸메에게 이런 전시가 있다고 얘기해주니 정말 반가워 했다.
룸메는 우리나라 수학 다큐는 맨날 고대 이집트가 등장해서 별로였다고 한다.



수학을 연구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들이 줄줄이 나온다.
‘수학을 저리 순수하게 좋아할 수 있을까?’
의아하면서도, 한편으로 저렇게 무언가에 심취되어 빠져있는 그들이 부러웠다.



인상이 무척 강렬한 프랑스 수학자, 세드릭 빌라니 .
알고보니 이 사람 지금 프랑스 총선에 출마해 당선되었다고 한다.
수학자로서도 필즈상을 수상할만큼 천재였다고 하는데, 프랑스 연구환경에 회의를 품고 정치에 진출했다고 한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것 같은 이름이다 했는데,
알고보니 영화감독이었다.



전체적으로 그림이 좀 암울하다.
그의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영화도 비슷한 느낌일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전시를 기다리고 있다.
저 줄은 10분 정도 기다리면 금방 빠진다.



그 다음 전시실은 초현실주의 작가 론 뮤익의 작품들이 전시된 곳이다.



작품명 <쇼핑하는 여인>.



작품명 <침대에서>
옆에서 눈을 쳐다보는데, 진짜 사람같았다.



나뭇가지를 드는 여인의 모습인데,
디테일이 정말 대단하다.



재작년에 타계하신 천경자 작가님의 작품도 볼 수 있었다.
해당 작품은 촬영 불가라 찍을 수 없었는데,
작품이 같은 작가가 맞나 싶을 정도로 표현의 폭이 넓었다.



오랜만에 본 전시였는데, 정말 대만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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