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코 여행, 삭사이와만 그리고 하얀예수상에 가다... (남미여행기-44일차)


남미 여행 44일차
이동 경로: 마추픽추 매표소 -> 삭사이와만 -> 하얀 예수상



오늘은 마추픽추 입장권을 사고 삭사이와만을 가려고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마추픽추 입장권을 사기 위해, 매표소로 향했다.




마추픽추로 들어가는 입장표를 파는 

Boletos a Machupicchu.

위치는 다음과 같다.







마추픽추 입장권 가격표와 그리고 와이아나로 갈때 추가로 드는 금액을 정리한 요금표이다. (2016년 1월 기준이니 참고만)

현재 마추픽추 입장권 가격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난 마추픽추만 가는 티켓을 구매했다.





가는 도중에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고 뚜껑을 열었는데,

생수병에서 물이 뿜어져 나와서 옷이 다젖었다....

알고보니 'con gas' 즉 탄산이 함유된 물이라, 압력이 이기지 못하고 터져 나온 것이다.

주변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라다가 웃는다.







이제 본격적으로 삭사이와만(Sacsayhuaman)에 올라가려고 한다.

삭사이와만은 맘만 먹으면 걸어서 올라갈 수 있다.

아르마스 광장에서 삭사이와만 그리고 하얀예수상까지는 아래와 같은 경로로 걸어서 이동 했다.










올라가는 계단에서 개 두마리를 만났다.

한가로이 앉아 지나가는 인간들을 구경하고 있다.





올라가던 중 멋진 교회가 보인다.

산크리스토발 교회다. (San Cristobal)

쉬어가는 겸 해서, 잠시 머물기로 한다.




와 근데 여기서 보는 쿠스코의 모습이 생각보다 아름답다.






남미 여행와서 자주보게되는, 산사면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들.

밤이 되면 별처럼 아름다운 빛을 발한다.




저기 멀리 보이는 상은 하얀 예수상이다.

밤이되면 산 꼭대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예수상이 뭘까 궁금했는데,

이따가 한번 가까이 가서 가봐야 겠다.




쿠스코 시내를 내려다보면서 쉬다가,

다시 삭사이와만으로 올라가기 위해 발걸음을 뗀다.






가다가 배고파서, 바나나를 하나 샀다.

주변에 상점이 없어서, 바나나값을 비싸게 받더라;;

좀만 더 싸게 해줄 생각없느냐고 하니, 안판다고 해서 그냥 사버렸다 ㅎㅎ





올라가니 삭사이와만 표지판이 보인다. 

저기가 입구인가했는데, 인터넷에서 본거랑 좀 달라서 좀 더 올라가보기로 한다.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니, 드디어 인터넷에서 봤던 매표소가 보인다.




저기 보이는 표지판을 따라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면 삭사이와만 뿐만 아니라, 켄코, 뿌카 뿌카라, 땀보마차이 까지 갈 수 있게 된다.

4개의 유적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70솔을 내고 삭사이와만과 그 외 유적지 티켓을 구했다.



들어가자마자 저 멀리, 정교하게 깍인 돌들이 겹겹이 쌓여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쯤 되서 삭사이와만이 어떤 곳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얻은 자료는 대충 아래와 같다.


쿠스코는 지도에서 살펴보면 퓨마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머리격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삭사이와망이다.

삭사이와망은 원래 쿠스코의 동쪽을 지키는 요새라는 설과, 종교 의식을 연 곳이라는 설이 있다.

확실한 것은, 그 당시 잉카인들의 석조 기술이 대단히 뛰어나다는 것이다.

가장 큰 돌은 거의 높이 5m에 무게가 350톤에 가깝다고 한다.

하지만 스페인인들이 쿠스코를 건설하면서, 삭사이와망의 일부지역은 거의 폐허가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삭사이와망은 '독수리여 날개를 펄럭여라' 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한다.





검은색 야마가 풀을 뜯고 있었다.






삭사이와만에는 돌들이 질서있게 배열되어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아쉽게도 난 가이드를 대동하지 않았기에, 그 의미 하나하나를 파악할 수는 없었다.

삭사이와만에는 가이드를 자처를 사람들이 많으니, 자세히 알고 싶다면 가이드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가이드비에 대한 내용은 미리 상의를 하고 하길....




큼지막한 돌들이 서로 정교하게 어우러져 있다.

실제로 면도날도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이렇게 정교하게 연결된 돌들이 쭉 이어져 있다.





삭사이와만이 신전이라는 설도 있는데, 이 곳을 보면 마치 그런것 같기도 했다.







아쉽게도 지금 보는 모습은 스페인의 침략에 의해 많이 훼손된 모습이라고 한다.




삭사이와만의 역사적의미를 떠나서,

이곳 정말 평온하다.

도시의 소음도 들리지 않는다.

주변에 널리 퍼진 초록, 그리고 듬직하게 서있는 돌무더기를 보면서 삭사이와만을 산책했다.










삭사이와만에서 쿠스코 시내를 내려다 볼 수 도 있다.




고산지대에서 마주하는 하늘은 정말 맑고 아름답다.





자세히 보니, 저기 하얀 예수상이 보인다.

삭사이와만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하얀 예수상을 만날 수 있다.





크리스토 블랑코(Cristo blanco), 하얀 예수상

삭사이와만 꼭대기에서, 쿠스코를 내려다보고 있는 하얀 예수상은 남미 에서 두번째로 크다고 한다.

1945년 팔레스타인 기독교 그룹이 난민 신세가 된 팔레스타인인들을 받아준데에 감사의 표시로 지어준 것이라고 한다.

넓게 펼친 팔은 모든 이를 보듬어 줄것만 같다.




하얀 예수상에서 바라보는 쿠스코 시내의 모습.

저 멀리 아르마스 광장이 보인다.






하얀예수상 앞에서, 올라오는 길에 사온 바나나를 먹었다.

점심을 제대로 먹지 못했는데, 이거라도 떼워야 겠다.




쌩뚱맞게 예쁜 버스.

하얀 예수상 근처에는 원주민들이 직접 옥수수를 팔기도 하고,

수공예품을 팔기도 한다.



하얀 예수상에서 2km 정도 걸어가면 켄코에 갈 수 있다.


2017년 1월 15일 페루 쿠스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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