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보지 않을 근황

아무도 보지 않겠지만, 근황 몇자 적어봅니다! ^^


요즘은 대학원 막바지에 치달으면서 프로젝트 마무리와 논문 준비로 눈코뜰새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틈틈히 대학원 후의 삶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졸업하면 한국 나이로 딱 30이 되는데, 30대의 시작은 좋아하는 걸로 시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새로운걸 도전해보려 합니다.


돌이켜보면 20대는 뭔가 짧막 짧막한 트랙을 계속 거쳐온 것만 같아요.


재수, 삼수를 하고,

대학교 4년을 다니고,

군대를 가고,

대학원을 가니


저의 20대는 그렇게 흘러가 있었습니다.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말할 수는 없겠지만, 불안한 미래를 핑계로 자꾸 뭔가를 붙잡고만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른채 말이죠.


어쩌면 알고 있었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또는 저의 게으름때문에 외면하려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지나간 20대에 대한 아쉬움과 새로운 30대의 기대를 안고,


30대의 시작은 그래도 좀 재밌는 것을 , 또 그것을 통해 먹고 살 수 있을만한 걸 해보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20대 초반, 서동관씨의 자전거 여행기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재밌는 여행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재밌는 여행을 한다기 보단, '재밌는 여행기를 남겨보고 싶다'라는 열망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그런 열망은 틈틈히 여행을 하면서 조금씩 충족을 시켰지만, 이번에는 한번 제대로 해보자는 다짐을 했습니다.




제가 30대를 맞이하면서 하려고 하는 일은 저만의 여행기를 영상컨텐츠로 만드는 것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인 주제는 '나홀로 여행객의 1인칭 시점'이 주요 내용이 될것 같습니다.


일단은 재미로 시작해보는 것이지만, 그것을 통해 수익이 나고 그걸 통해 다시 또 여행을 할 수 있다면 정말 꿈만 같을 것 같네요!




2017년이 얼마남지 않은 지금, 못다 쓴 남미여행기부터 틈틈히 써내서 올해가가지 전에 끝내야 겠네요.


날이 점점 추워지는데, 다들 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limsee


limsee

임씨의 시선으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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