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 피자 맛집, 게린(Güerrin)



부에노스아이레스 피자 맛집, 게린(Güerrin)

르헨티나에서 소고기 다음으로 유명한 음식을 꼽으라면, 아마 피자가 아닐까 싶다. 아르헨티나는 다양한 유럽 이주민들이 모인 곳으로 유명한데, 그 중 이탈리아 요리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 그래서 아르헨티나 골목을 거닐다가 보면 심심찮게 피제리아(피자집) 또는 파스타집을 발견할 수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역시나 다양한 피자집들을 마주할 수 있는데, 나는 여행책자에 소개된 게린(Güerrin)이라는 피자집에 가봤다. 1932년부터 시작된 피제리아로 거의 90년 가까이 운영하고 있는 전통있는 피자집이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만큼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가면 사람으로 인해 붐빈다.

임포트 중 정보가 사라졌습니다 ㅠㅠ

<게린 피자집 위치>

게린의 위치는 위와 같다.
오벨리스코있는 곳과 매우 가깝다.



게린 내부 모습

오후 2시쯤 게린의 풍경.
점심시간보다 조금 늦게 가서 그런지, 다행히 테이블이 좀 있었다. 
그래도 사람들은 꽤 있는 편이다. 



게린 스탠딩 테이블

스탠딩으로 먹을수도 있다. 



게린에는 수십가지의 피자 메뉴가 있다. 아쉽게도 메뉴판은 찍지 못했지만, 인터넷에서도 메뉴판을 확인해볼 수 있다.
게린에서 유명한 메뉴는 나폴리 피자, 양파피자다. 
그외에도 anana(파인애플) 혹은 huevo(계란) 들어간 피자도 맛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피자를 조각단위로 시켜먹을 수 있어서 여러개의 피자를 맛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나는 사전정보 없이 가서, 대충 메뉴판 보고 시켰다.
왼쪽에있는 피자는 토마토와 햄 그리고 올리브가 들어간 피자다.
오른쪽은 버섯에 토마토가 들어간 피자.





피자만 먹기 아쉬워서, 대낮부터 맥주를 한잔했다.
맛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왔다면 한번 먹어보길 추천



확실히 오래되고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유명한 사람들도 많이 찾나보다.
마치 우리나라 음식점에 연예인들오면 사진 걸어놓듯, 
게린피자집에도 벽에 유명인들과 찍은 사진들이 걸려있다.
2016년 2월 16일 남미여행 76일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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