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10, 캡슐형 도미토리에서 하룻밤



도미토리로 예약했던 숙소는 생각보다 아늑했다.
캡슐형 공간이지만, 몸을 뒤척이는데 크게 제약은 없었다.
하지만 건물 바깥 소음때문에 몇번 잠에서 깼다. 
예를들어 자동차 엔진음이라던가 술취한 취객의 고성방가 등 거리의 소음들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그래서 새벽 4시쯤에 깨고 그 뒤로도 몇번 깼지만 몸이 피곤해서인지 잠은 달콤하게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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