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홍대라고 불리는 대만의 ‘융캉제’
다양한 먹거리와 아기자기한 카페가 인상적인 곳이다.
# 융캉제에 가다
융캉제는 보통 동먼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메인 거리로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나는 중정기념당에서부터 걸어왔다.
600미터 떨어진 곳이라 15분 정도 밖에 걷지 않았는데,
무더위와 뜨거운 햇살로 나는 거의 녹초가 되어서야 동먼역에 도착했다…
# 먹거리 천국, 융캉제(永康街)
융캉제는 골목 사이사이에 유명한 식당과 카페가 많은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딘타이펑, 썬메리 제과점 등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브랜드와
우육면으로 유명한 융캉우육면 등 유명한 맛집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한국인들이 정말 이곳을 많이 찾는다.
대한민국에도 입점한 딘타이펑(鼎泰豊)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레스토랑에 꼽히는 가게다.
육즙이 풍부한 샤오롱바오가 유명한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들어갈 엄두는 나지 않았다.
쌀국수집 Thanh-ky
맛있는 쌀국수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썬메리 제과점.
펑리수, 누가크래커 등 대만 여행을 갔다온 친구들은 꼭 썬메리 과자를 사오곤 했다.
# 융캉제에서 먹은 음식들
융캉제에서 먹어본 음식 중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융캉우육면.
생전 처음 먹어보는 우육면이었는데,
고기도 굉장히 두툼하고 국물 맛이 깊어서 인상적인 곳이다.
이연복 쉐프가 나와서 한국인들에게도 꽤나 유명한 곳이다.
두번쨰로 먹어본 음식은 스무시 하우스(Smoothie House)의 망고빙수!
대만 여행하면서 망고빙수는 꼭 먹어보고 싶어서 가본 곳
혼자 먹기에는 양이 좀 많아서 남겼지만 망고가 정말 달콤하고 맛있다.
대만의 유명한 밀크티 체인점 ‘우스란’
스몰버블밀크티를 먹었는데, 버블이 너무 작아서 빨대로 흡입할 때 마다 목구멍을 떄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
밀크티는 정말 맛있다.
# 아기자기한 카페
융캉제에는 골목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았다.
대만 여행일정이 조금 더 여유로웠다면,
여유롭게 카페에서 쉬는 것도 좋았을 것 같다.
융캉제 골목 구경을 하다보면 다양한 수공예품을 파는 가게들을 만날 수 있다.
가게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융캉제를 가다보면 조그마한 공원이 있다.
나무가 굉장히 울창하게 우거져 있어서,
더운 햇살을 피하기에 좋아보였다.
공원에서 쉬다가 담수이로 가기 위해 동면역으로 향했다.
융캉제에서 점심을 떼우고 담수이로 향하는 길에 타이베이 101 빌딩이 보였다.
융캉제(永康街)
주소 : Taipei City, 대만 106
입장료 : 무료
가는법 : 동먼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메인거리가 나온다.
임포트 중 정보가 사라졌습니다 ㅠㅠ
<융캉제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