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니첼(Schnitzel)은 오스트리아식 송아지 고기 커틀릿으로, 얇은 고기에 빵가루를 입혀서 넓게 튀긴 것이다. 언뜻 보면 우리나라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돈까스랑 모양새가 비슷한데, 실제로 슈니첼이 프랑스로 전파되어 ‘포크 커틀릿’이 되었고 후에 이것이 일본으로 전파되어 ‘돈카츠’가 되었다. 그 돈카츠가 우리나라에서 돈까스가 되었으니, 근본적으로 돈까스의 원조 요리다. 어쨌거나 오스트리아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요리 중 하나고, 이날 가본 곳은 1905년부터 영업을 이어온 ‘피그뮐러'(Figlmüller)라는 슈니첼 전문식당이다.
피그뮐러'(Figlmüller) 위치& 가는법
임포트 중 정보가 사라졌습니다 ㅠㅠ
<피그뮐러 1호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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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뮐러 2호점 위치>
피그뮐러는 1호점과 2호점이 있다. 1호점은Figlmüller Wollzeile로 1905년 문을 연 곳이다. 가게는 작지만 고풍스러운 멋이 깃들어 있는 장소다. 2호점은 Figlmüller Bäckerstrasse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고, 2001년 부터 영업을 시작한 곳이다. 보통 1 호점은 예약이 없으면 웨이팅을 거의 무조건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피그뮐러'(Figlmüller) 운영시간
매일 11:00 — 22:30
※ 현재는 코로나 19로 인해 영업 중단
피그뮐러 메뉴
대표메뉴인 피그뮐러 슈니첼은 가격이 현재 15.5 유로다.
피그뮐러 슈니첼 후기
일단 본점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2호점으로 향했다.
2호점에서는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웨이팅 없이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혼자 가서 2인석으로 자리를 배정받았다.
슈니첼이 튀김 요리라길래, 함께 먹을 라거도 주문했다.
오타 크 링거(Ottakringer)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맥주 양조장이다.
한 25분 정도 기다렸을까?
드디어 슈니첼이 나왔다.
생전 처음 먹어보는 슈니첼이고, 평소 돈까스를 좋아해서 굉장히 궁금한 맛이었다.
그런데 막상 먹어보면 말그대로 ‘얇게 편 소스없는 돈까스’ 맛이다.
사실 레시피도 돈까스랑 별반 다를바가 없어서 이런 맛이 나는게 이상한 것은 아닐테다.
그래도 특별한 점이 있다면 레몬즙을 뿌려서 먹는다는 점?
얇은 고기와 튀김옷때문에 레몬즙을 뿌려먹어도 잘 어울린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슈니첼 맛은 괜찮다. 맥주랑도 잘 어울리고
그런데 저렇게 먹은 가격이 한국돈 3만원 가량이니 가성비가 좋다고는 말 못하겠다
100년 넘은 전통을 가진 식당에서 오스트리아의 전통 음식을 먹어봤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기로 했다.
비엔나 슈니첼 맛집, ‘피그뮐러'(Figlmüller) 1호점 정보
주소 : Wollzeile 5, 1010 Wien, 오스트리아
전화번호 : +43 1 5126177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
홈페이지 : https://figlmueller.at/
예약방법 : 위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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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뮐러 1호점 위치>
※ 2020년 4월 25일 기준 코로나 19로 인해 영업 중지
비엔나 슈니첼 맛집, ‘피그뮐러'(Figlmüller) 1호점 정보
주소 : Bäckerstraße 2-8, 1010 Wien, 오스트리아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
홈페이지 : https://figlmueller.at/
예약방법 : 위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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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뮐러 2호점 위치>
※ 2020년 4월 25일 기준 코로나 19로 인해 영업 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