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기 2일차- 하탐환전소, 벤탄시장, 호치민 시청, 노트르담 대성당/사이공 중앙우체국, 호치민책방거리

 

하탐환전소



콩카페에서 코코넛 커피를 마시고 향한 곳은 하탐 쥬얼리 환전소. 

보석가게가 아니라 메인이 환전소인듯하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공항보다 환전시 더 유리하게 환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탐 말고 옆에도 환전소가 있는데, 사실 환율이 거기서 거기라 줄 많으면 옆집 가도 된다. 

 

벤탄시장



맞은편에는 벤탄 시장이 있다. 상점만 2000개가 있다고 한다. 당장은 살게 없어서 그냥 살짝 시장 구경만 하고 나왔다.







 

여기서는 무조건 흥정을 해야한다고 한다.

달라는 대로 다 주면 호구잡힐 수 있으니, 대략적인 물가는 확인하고 가야한다.

 

호치민 시청



걷다보니 어느새 호치민 시청이 나왔다.

앞에 늠름하게 서있는 동상은 호치민 동상이다. 

우리나라 서울 시청 처럼 넓게 광장이 자리잡고 있다. 





광장 뒷편에는 분수가 흐른다. 



광장 주변에 피어있는 꽃.

생긴걸 보니 참파꽃같다. 

라오스에서 참 예쁘다고 생각한 꽃인데, 기후가 비슷해서 여기에도 피어있나보다.

 

노트르담 대성당/사이공 중앙우체국



10분 정도 걸어서 노트르담 대성당에 왔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공사중이다.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사이공 중앙 우체국으로 갔다. 



사이공 중앙우체국은 프랑스 식민정부 시기에 르네상스 형식으로 지어졌다. 놀라운 건 아직까지도 우체국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서 편지를 부칠 수 있다. 



들어서자마자 호치민의 초상과와 아치형 천장이 눈에 들어온다. 



세계 시간을 알려주는 국제전화 부스.





안에는 기념품과 엽서, 우표를 파는 곳이 있다.

 

호치민 책방 거리



사이공 중앙우체국 구경을 마치고 걷다가 우연히 마주친 호치민 책거리. 

호기심이 생겨서 들어가봤다. 



거리가 굉장히 조용하고 아기자기해서 둘러보기 좋았다.



물론 대부분 읽을 수 없는 베트남어로 된 책들이 많았지만,

책 표지만 봐도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느낌





안에 카페도 있고, 아기자기한 상점도 많아서 잠깐 구경하며 가기 좋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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