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소개한 호치민 가성비 호텔 다음으로 향한 곳은 랜드마크 81 빈홈(LANDMARK 81 Vinhomes)이다. 여기에 묵게된 이유는 다름 아닌 나의 실수때문이다. 원래는 랜드마크 81 호텔이 1박에 10만원인줄 알고 이정도면 정말 싸다는 생각에 예약을 했는데, 알고보니 랜드마크 81 호텔이 아니라 빈홈이라는 레지던스 형태의 숙박 시설이었다. 😅 흔히들 아는 럭셔리 호텔에 묵고 싶다면 빈펄 호텔로 잘 알아보시고 예약하시길
참고로 랜드마크 81이란? 지상 81층으로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호치민 2군에 위치해 있고, 쇼핑몰, 레지던스와 5성급 호텔이 입점해있다.
| 층 | 시설물 |
| 81~79층 | 스카이덱 전망대 |
| 78층 | 기계실 |
| 77층 | 레스토랑 |
| 76층-75층 | 카페 |
| 74층–42층 | 빈펄 5성급 호텔 |
| 41층–6층 | 스카이 빌라와 럭셔리 아파트 |
| 5층 | 입주자용 5성급 라운지 및 커뮤니티 센터, 고급 레스토랑 |
| 4층 | 입주자용 클럽하우스, 수영장, 체육관, 스파 및 야외라운지 |
| 3-B1층 | 비즈니스 센터, 영화관, 실내 스케이트 링크, GYM |
| B2–B3 | 지하 주차장 |
아무튼 나는 빈홈 레지던스로 럭셔리 아파트에 해당하는 곳에 2박을 하기로 했다.
입구도 대문짝만하다.
하지만 입구 문을 열면 바로 거실이 나오기 때문에 밖에 있는 소음이 조금씩 들린다.
거실은 생각보다 넓다.
아마 3명이 써도 충분할 방.
너무 급하게 예약한 바람에 이렇게 거실이 큰지도 몰랐다.
아파트다 보니 세탁실도 있고, 빨래를 널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뷰라고 하기엔 그저 그런 아파트뷰.
레지던스라 주방은 잘 갖춰져 있다.
큰방은 위와 같이 잘 꾸며져 있다. 더블 베드에 TV
심지어 커튼은 자동으로 열고 닫힌다.
작은방은 아늑한 편
아무튼 여기에 2박을 하면서 느낀 장단점에 대해서 써보자면
장점
- 동네 자체가 호치민 시내보다 조용하다. 아이들이 오기에 무난한 동네인듯한 느낌
- 쇼핑몰도 있고 스카이 라운지를 갈 수 있음
- 신축 아파트라 깔끔하다. 전반적으로 조용한편
- 레지던스다 보니 취사하기에 적합하다.
- 방이 넓어서 3, 4명이 쓰기에도 적합.
단점
- 내가 배정받은 방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건물 자체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데 이게 굉장히 거슬림
- 2군이라서 위치가 애매하다. 차라리 혼자온 여행객이라면 1군 쪽 숙소를 잡으시길..
- 빈홈은 조식이 없다.
- 입구가 헷갈림. 빈홈 입구, 빈펄호텔의 입구가 다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