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가볼만한곳 8가지 관광명소 추천

호치민은 베트남의 최대 경제 도시다. 베트남의 수도는 하노이이지만, 경제적으로는 호치민이 더 잘살기 때문에 도시의 규모가 더 크다. 호치민은 도시를 내부적으로 크게 18개의 군으로 나누는데, 보통 관광객들은 1군 또는 2군 위주로 많이 간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호치민 가볼만한 곳도 1군, 2군 위주로 설명한다.

 


 

부이비엔 워킹 스트리트



부이비엔 워킹 스트리트는 호치민의 여행자 거리로, 밤이 되면 굉장히 핫해지는 골목 중 하나다. 이 곳에는 다양한 펍과 클럽이 있고 8시 이후부터 점점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새벽까지도 뜨거운 골목이다. 아무래도 유흥가다 보니 술집이 굉장히 많고, 호객 행위도 굉장히 활발하다. 길 양 옆에 있는 펍과 클럽에서 나오는 EDM 사운드와 춤추는 사람들로 인해서 굉장히 들뜬 기분을 만끽할수도 있지만, 이런 분위기를 싫어하면 좀 부담스러울수 있다.



술집과 클럽이 많아서 취객이 많고 또 해피벌룬을 해서 몽롱한 기분으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노는 것도 좋지만 항상 소지품 조심, 계산 사기 조심, 남이 주는 음식 조심, 사람 조심합시다!

 

 

호치민 전쟁박물관





호치민 전쟁박물관은 베트남에서 벌어진 전쟁에 대한 참상을 기록한 박물관이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및 미국의 침략으로 시작된 베트남전 등 전쟁 당시의 사진과 기록 그리고 흔적들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총 3층 규모의 실내 전시관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므로 생각보다 충격적인 사진과 전시물들이 많으니 관람시 미리 참고하길 바란다.

 



 

 

노트르담 대성당, 사이공 중앙 우체국



프랑스 식민 시절때 지어진 노트르담 대성당. 유럽의 성당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프랑스에서 가져온 붉은 벽돌을 쌓아 올려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이곳에서는 실제로 미사도 하지만 현재는 보수공사 중이라서 내부 입장이 어렵다.  



노트르담 대성당 옆에는 사이공 중앙우체국이 있는데 이곳도 프랑스 식민정부 시기에 르네상스 형식으로 지어졌다. 이곳은 아직까지도 우체국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서 우표를 구매해서 편지를 부칠 수 있다. 



아치형 내부와 호치민의 초상화가 인상적이다. 내부에는 기념품숍과 편지 부치는 곳이 있어서 볼거리가 많고 예전에 사용하던 국제전화 부스도 있어서 그 시절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호치민 시청 및 시청앞 광장



호치민 시내 중심가에는 호치민 시청이 자리잡고 있다. 호치민 시청 앞에는 호치민 동상을 중심으로 광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양 옆으로는 프랑스풍의 많은 건축물이 자리잡고 있어 사진 스팟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밤이되면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데,

거리공연도 많이하고 다양한 간식거리 노점들이 열린다. 

밤이되면 시끌벅적해지는 호치민 시청 광장을 느껴보는 것도 재밌다.  



데이트하러 나온 연인들, 아이들과 놀러나온 가족들, 여행객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호치민의 밤을 즐기고 있다.

 

통일궁



호치민 통일궁은 1871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노로돔 궁전’으로 지어졌다. 이곳은 이후에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는데, 베트남 전쟁때에는 미군의 작전 본부로 사용되기도 하고 남베트남 시대에는 구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었다. 1975년 북 베트남의 탱크가 이곳으로 진입함으로써 베트남 전쟁이 끝났고, 이때부터 ‘통일 궁’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통일궁에서는 월남전에 사용한 탱크가 전시되어 있고, 전시관 내부에는 작전회의실, 대통령 집무실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지하에는 유사시 사용할 지하벙커가 있는데 옛날 모습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어서 볼만하다.

 

 

호치민 2군 타오디엔



호치민 2군 타오디엔은 ‘호치민의 유럽’이라고 불리는 부촌지역으로 고급 빌라촌들과 멋진 편집샵과 음식점들이 몰려 있는 지역 중 하나다. 이곳에는 영사관저들이 몰려 있기도 하고, 서양인과 부유층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1군과는 다른 여유로운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그 중 타오디엔 28 거리가 볼만하다. 마치 작은 숲속을 들어간 듯한 느낌을 주는 거리에 다양한 편집숍과 카페, 음식점들이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여기저기 대나무가 심어져 있고, 야자 나무들이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서 다른 곳보다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시티투어 버스



호치민에서 운행하는 시티투어 버스도 타볼만하다. 웬만하면 이 버스는 여행 첫날 타는 것을 추천하는데, 그 이유는 호치민의 유명 관광 명소를 전체적으로 한번 훝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관람시간은 보통 1시간으로 1군 위주로 버스 투어가 진행되고, 좌석 마다 오디오 가이드가 있다. 오디오 가이드도 굉장히 유용하니 듣는 것을 추천한다. 밤에는 자외선 걱정없이 호치민의 야경을 구경할 수 있어서, 낮보다는 밤을 추천한다.

 


이상으로 호치민 가볼만한곳 8가지 관광명소에 대한 소개를 마칩니다.

다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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