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뷰 호텔이라더니 확실히 앞에 공원이 보이긴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한국에서 업무 관련된 연락이 와서 일을 조금 했다. 생각보다 호치민에서 한국 업무를 원활하게 끝낼 수가 있어서, 참 세상 좋아졌다 생각했다. 오전 9시쯤 아침을 먹으러 호텔 밖으로 나갔다. 처음 마주하는 호치민의 아침. 오토바이들이 분주하게 도로를 지나다닌다. 베트남 쌀국수, 포퀸(Phở Quỳnh) 마침 숙소 근처에 예전에 찾아 두었던 쌀국수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포퀸(Phở Quỳnh)이라고 호치민에서는 꽤나 유명한 쌀국수 집이다. 기본 쌀국수(79000동)랑, 패션 후르츠 쥬스(25000동)를 주문했다. 다 합쳐서 104000동으로 한국돈으로 5000원 정도헀다. 맛은 있는데, 뭐랄까... '한국도 이정도 하지 않나?'..
코로나가 점점 종식되어갈 무렵쯤 호치민여행을 떠났다. 원래는 제주도를 가려고 했는데, 회사 책임님이 호치민을 다녀왔다는 얘기를 듣고 제주도 티켓을 취소했다. 생각해보면 요즘 한국 물가가 너무 올라서 제주도 비행기 삯, 렌트비, 숙박비를 다 더하면 오히려 호치민이 더 쌀것 같았다. 그리고 뭔가 좀 더 새로운 풍경을 보고 싶기도 했다. 오랜만에 가는 혼자 여행이네. 코로나가 참 길긴 길었다. 밤비행기라 구름 위의 별도 볼 수 있었고, 어느 나라의 도시 풍경을 볼 수도 있었다. 비행기는 탈 때마다 경이롭다. 인천에서 호치민까지 5시간 25분 정도 비행하면 도착한다. 이때 비행기가 연착해서 베트남 시간 새벽 1시에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덥고 습한 공기가 확 느껴진다. 여행이 꽤 빡셀것 같은 느낌이 든..
원래는 호치민 4/18일 Out 티켓이었지만, 4/22일 달랏 아웃 티켓으로 변경하고 싶었다. 비행기 항공권 일정 변경은 어렵지 않다. 참고로 필자는 여행사를 통해서 한 것이 아니고, 비엣젯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매했다. 여행사를 통해서 한 경우는 여행사에 문의를 해봐야 한다. 1. 비엣젯 홈페이지 접속 https://www.vietjetair.com/ko/ 비엣젯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2. 비엣젯 예약 조회 (나의 예약) 나의 예약 페이지에 예약번호와 이름 정보를 입력하면 원래 구매한 항공권 정보가 나온다. 3. 항공편 비행 변경 귀국편만 수정할 것이므로 귀국편을 선택하고 변경한다. 출발지를 달랏으로 바꾸고, 가는날을 4/22로 변경했다. 선택하고 옵션들을 선택한다. 귀국편에 대한 총액이 계산되어 나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