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4 구로몬시장의 풍경 훌쩍 지나가 버린, 오사카의 부엌.  ̄ ̄ 오사카의 부엌, '구로몬 시장' 구로몬 시장은 오사카 남부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데, '오사카의 부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식재료와 먹거리를 판매하는 시장이다. 또한 한국 사람들이 많이 거주해서 한국음식을 많이 판다. 구로몬 시장은 약 600m 정도 길이 거리 양옆으로 국내외 각지에서 들여온 신선하고 질 좋은 생선, 고기, 야채, 계란 등을 파는180여 채의 가게들이 들어서 있다. 구로몬 시장의 역사 구로몬 시장은 190년의 역사를 가진 꽤 오래된 시장이다. 물론 걸핏하면 100년 200년된 집들이 즐비하는 일본이지만, 하나의 장소를 100년이상 명맥을 잇는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여담이지만, '구로몬 시장'은..
오사카 여행#3, KYK 돈카츠 현지에서 먹는 일본의 돈까스의 맛이란...  ̄ ̄ 꽤나 늦은 점심이지만, 점심은 돈카츠를 먹기로 했다. 마침 근처에 KYK 돈카츠집이 있어서 가봤다. 일본에서 돈까스 먹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드디어 그 소원을 이룬다. 히레까스와 로스까스를 시켰는데, 나오는 시간은 좀 걸렸다. 거의 20분은 넘게 기다린듯.... 일본 여행하면서 느낀건데, 음식 나오는 시간이 한국보다는 좀 긴것같다.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그 값을 하는 것 같았다. 고기의 질도 좋았고, 튀김옷이 얇아서 고기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히레까스의 모양새가 굉장히 독특했다. 어찌보면 핫도그를 썰어놓은 모습같달까. 히레까스는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는 J형 입맛에 맞았고, 약간 기름진 ..
오사카 여행#2, 애니와 오락의천국 "덴덴타운" 한때 전자제품으로 유명세를 날리던 덴덴타운. 하지만 대형 매장으로 손님들이 몰리면서 이곳은 만화 캐릭터 관련 상품이나 비디오게임 관련 가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 ̄ 숙소에서 쉬다가 시내 구경을 하러 밖으로 나섰다.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어서 난바역까지는 공짜로 갈 수 있었는데, 거리 구경도 할겸 걸어가보기로 했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 사람이 적고 한적한 느낌이었다. 걷다보니 어느새 덴덴타운에 도착했다. 덴덴타운은 원래 전자제품으로 유명했던 곳인데 대형 전자제품 매장으로 손님들이 몰리면서 이곳은 만화 캐릭터 관련 상품이나 비디오게임 관련 가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덴덴타운 중간 중간에 오락실도 있는데 일본 오락실을 구경하는 것도 꽤 흥미로..
오사카 여행#1 난카이선 타고 시내가기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가기 위해서는 크게 리무진 버스 라피트 열차 그리고 난카이선을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  ̄ ̄ 난카이선 전철역으로 이동 난카이선을 타기 위해서는 간사이 공항 1번 터미널로 가야한다. 만약 공항에서 내린곳이 2번 터미널이라면, 공항 내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하면 5~10분 사이에 1번 터미널로 이동할 수 있다. 난카이선을 타기 위해 티켓 판매기에서 920엔을 내고 전철 티켓을 뽑았다. 티켓 뽑는 기계가 한국어도 친절하게 지원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티켓을 뽑을 수 있다. 티켓을 개찰구에 있는 구멍에 넣으면 둥근 펀칭이 찍힌 채로 티켓이 반납된다. 난바역 급행 열차를 타면 대략 50분이면 난바역까지 갈 수 있다. 처음 타본 일본 전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