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 네번째 날 - 바라나시, 갠지스강의 일출로 새하루를! 숙소 -> 갠지스강 보트투어 -> 블루라씨 -> 아시가트 -> 선재네 짜이 가게 -> 갠지스강 사두 천막 -> 숙소 어제 형님께서 소나이스홈에서 아침 5시 반에 무료 보트투어를 한다고 일급 정보를 주셨다!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새벽 5시에 일어나 급하게 준비를 하고 밖에 나갔다.형님은 몸이 많이 피곤하신지 오늘은 못갈 것 같다고 하셨다. 나와보니 한국인 같이 생긴 일본인 한명이랑, 헝가리, 그리고 무슨 섬에서 왔다는 서양인 한명, 그리고 한국인 한명이랑 같이 보트투어에 나갔다. 열심히 보트를 모는 친구(썬립). 가이드를 해주는데, 영어 리스닝이 안된다.몇몇개의 단어가 쑥쑥 지나가지만, 조합이 안된다내 10년간의 영어 공부가 쓰..
인도 여행 셋째날 - 바라나시, 슬슬 인도의 매력을 느끼다. 숙소 -> 시원라씨 -> 선재네 짜이 -> 샨티 레스토랑 -> INTERNATIONAL MUSIC CENTRE -> 숙소 인도의 3월날씨는 정말 강력하다.우리나라 8월 초 푹푹찌는듯한 더위처럼 맹렬하지만,건조한 도시다보니, 푹푹찌는 것보다는 날까롭게 찌르는 듯한 느낌이다.지금쯤 서울은 슬슬 봄기운이 서리고 있겠지? 암튼 아침겸 점심을 먹고 널린 빨래를 보니 아직 멀었다. 그래서 잠깐 내려가서 USB에 넣어온 인도 다큐를 봤다. 앞서 말했듯, 사전 준비를 하고 온게 아니라 여행지에서 틈틈히 공부중이다. 아는만큼 보인다더니, 뉴델리에서 갔던 붉은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놓친것이 많았다. -형님과 같이 쓰는방.- 너무 더워서 2시..
인도 여행 두번째 날, 바라나시에서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하다! 바라나시역 -> 소나이스홈 -> 메인 가트 -> 마니까르니까 가트 -> 화장터 -> 메인가트 어제 저녁에는 기차에 타자마자 바로 3층칸으로 올라가서 잤다.전날 밤샘으로 인해 무척피곤해서 8시쯤 잠이 들어, 아침 6시경 정도에 잠에서 깼다.이제 좀있으면 바라나시에 도착할텐데, 대체 어디서 내려야하는 지 모르겠다... "Is Here varanasi??"정차하는 역마다 계속 사람들한테 물어봤다.인도라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은 줄 알았는데, 그건 관광도시에서만 그런것 같다.생각보다 영어를 못알아 듣는 사람들이 많다.'그나저나 대체 이사람들은 어떻게 알고내리나??'확성기가 안좋아서 그런지 정차역에 대한 전파가 잘 들리지가 않는다. 정말 우여곡절 ..
인도 여행 첫째날, 뉴델리에서 인도 여행 첫달을 내딛다! 홍콩 -> 인드라 간디 국제 공항 -> 뉴델리역-> 빠하르간즈 -> 쉼터 -> 붉은성(랄낄라) -> 뉴델리역 홍콩에서 인도행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에 타자마자 '인도 커리 냄새' 비스무리 한 향기가 난다.옆자리에는 인도에 출장차 방문하는 일본인 Sarada Kinoko.영어 울렁증인 나를 위해, 그녀는 사전까지 꺼내들며 대화를 이어가려 노력했다.그녀와 술한잔을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잠이 들었다.중간에 잠에서 깨 창밖을 바라보니 밖에 달이 둥그렇게 떠있다.구름위에서 보는 달이라...생전 처음 맞는 신기한 광경이다. 밤 12시 30분 인드라 간디 국제공항 도착했다. 마땅히 예약을 해둔 곳도 없고, 잘곳도 없어서 일단 여행자 라운지에 자려..
인도 땅을 처음 밟던 날의 기억이다. 거무 튀튀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던 사람들, 사방 팔방 뛰어다니는 개들, 끊이지 않는 릭샤 소리. 삐-------! 인도라는 악명 높은 여행지를 나는 아무 준비 없이 갔다. 학교 도서관에 있는 2008년도 판 인도 여행 가이드북 하나만 들고, 급하게 비자를 만들어 여행을 떠났다. 처음에는 충격과 회의로만 다가왔던 인도는, 날이 갈수록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매일 아침 가슴 벅찼고,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진다. - L의 인도 여행기 리스트 - [L의 나홀로 인도여행기] 인도 첫느낌, 무질서와 혼란의 도시[L의 나홀로 인도여행기] 바라나시에서 만난 사람들 - 둘째날[L의 나홀로 인도여행기] 슬슬 인도 여행의 매력을 느끼다 - 셋째날[L의 나홀로 인도여행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