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급오게 된 달랏. 무더운 호치민과 달리 기후가 좋아서 행복했던 곳이다. 달랏은 3박 4일 정도 머물렀고, 낮에는 일때문에 거의 숙소나 카페에만 있었고 오후되어서야 조금씩 놀러다녔다. 달랏야시장 달랏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풀고 찾아간 곳은 달랏 야시장. 다양한 먹거리와 악세서리 그리고 짝퉁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정말 많이 찾는 곳중 하나다. 가게에서 꼬치를 고르고 자리에 착석하면 구워진 꼬치를 가져다 준다. 맥주랑 같이 먹으니 맛있다. 달랏은 흥정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았다. 거의 모든 것이 정찰제. 그런데 계산할때는 꼼꼼히 해야겠더라... 막상 주문한거랑 계산서에 찍힌게 달라서 당황;; 쑤언흐엉 호수(Xuan Huong Lake) 낮에는 달랏 쑤언흐엉 ..
호치민은 베트남의 최대 경제 도시다. 베트남의 수도는 하노이이지만, 경제적으로는 호치민이 더 잘살기 때문에 도시의 규모가 더 크다. 호치민은 도시를 내부적으로 크게 18개의 군으로 나누는데, 보통 관광객들은 1군 또는 2군 위주로 많이 간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호치민 가볼만한 곳도 1군, 2군 위주로 설명한다. 부이비엔 워킹 스트리트 부이비엔 워킹 스트리트는 호치민의 여행자 거리로, 밤이 되면 굉장히 핫해지는 골목 중 하나다. 이 곳에는 다양한 펍과 클럽이 있고 8시 이후부터 점점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새벽까지도 뜨거운 골목이다. 아무래도 유흥가다 보니 술집이 굉장히 많고, 호객 행위도 굉장히 활발하다. 길 양 옆에 있는 펍과 클럽에서 나오는 EDM 사운드와 춤추는 사람들로 인해서 굉장히 들뜬 기분을..
원래 오늘이 호치민 여행 마지막 날이었다. 그런데 막상 마지막 날이 되니, 좀 더 놀고 싶은 마음에 귀국 비행기를 더 연장하기로 했다. 호치민에서 동행했던 사람들도 달랏으로 놀러가서 남은 휴가를 달랏에서 좀 더 보내기로 했다. 그래서 급하게 호치민 -> 달랏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보통 호치민에서 달랏으로 가려면 나이트 버스를 이용해서 간다. 가격도 저렴하고, 버스에서 잠도 잘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다음날 좀 많이 피곤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시간은 대략 5시간 정도 걸리는 듯 하다. 하지만 나는 다음날 한국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에, 나이트 버스를 이용하긴 무리였고 비행기를 타고 가기로 했다. 호치민 -> 달랏 국내선 비행기 시간 호치민에서 달랏으로 가는 베트남 국내선..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된 반쎄오 로컬 맛집 Bánh Xèo 46A. 떤딘성당(핑크성당)에서 걸어서 5분도 안되는 거리라, 핑크성당 보러왔을때 들르기 좋은 식당이다. 반쎄오 46A (Bánh Xèo 46A) 위치 주소 : 46 Đinh Công Tráng, Phường Tân Định,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반쎄오 46A 위치는 위와 같다. 핑크성당에서 걸어서 3-5분 정도 거리다. 반쎄오 46A (Bánh Xèo 46A) 메뉴 가게 이름에서 볼 수 있듯, 메인 메뉴는 반쎄오다. 영어 메뉴 이름은 Vietnamese Crepe로 Regular 사이즈는 11만동, Extra 사이즈는 18만동이다. 우리는 Extra 사이즈 하나에,..
세번째 숙소는 리버티 사이공 그린뷰 호텔이다. 이곳도 호치민 가성비 호텔로 유명한 곳이다. 부이비엔 워킹 스트리트와 가깝고, 앞에 공원이 있어 그린뷰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그린뷰 호텔 앞에 있는 September 23rd Park. 사실 공원은 딱히 볼게 없다. 디럭스 시티뷰로 2박을 예매했다. 1박에 대략 5만원 정도 했다. (조식 불포함)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다. 냉장고, 금고, 에어컨 등 필요한 것들은 다 구비되어 있다. 화장실도 깔끔했다. 시티뷰라고 해서 뭔가 했더니, 그냥 도로뷰 ㅎㅎ 개인적으로 느꼈던 장점은 -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함 - 내부가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음 - 부이비엔과 굉장히 가까움 - 주변에 편의점이 많음 아쉬운 점이 있다면 - 에어컨이 좀 성능이 좋지 않아서 조금 더웠다는 ..
호치민 여행중 만난 동행분 께서 오징어 쌀국수 맛집이 있다며 데리고 간곳. 처음에 호텔도 지나가고 해서 굉장히 고급스러운 가게인줄 알았는데, 굉장히 허름한 골목으로 우리를 인도하셨다... 이곳은 Hủ Tiếu Mực Ông Già 후띠우믁 옹지아라는 곳으로, Hủ Tiếu Mực은 오징어 쌀국수를 뜻한다. 과연 이곳에 식당이 있을까 싶은 곳에 환히 불을 밝히며 장사를 하는 가게가 나왔다. 여기는 정말 로컬 맛집인가보다. 한국인은 우리 빼고 다들 베트남 사람이다. 어떻게 이런곳을 찾았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Hủ Tiếu Mực Ông Già 위치 주소 : 62 Tôn Thất Thiệp,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호치민의 부이비엔 거리는 호치민의 여행자 거리로 클럽과 펍 등이 모여있는 거리다. 호치민에서 제일 핫한 곳으로 유명한데, 이 곳을 호치민 여행 막바지에 오게 된 이유는 당최 이곳을 혼자갈 용기가 없어서였다. 이곳은 사실 말이 여행자 거리지, 유흥가 느낌이 강한 곳이다. 일단 거리로 들어서면 네온사인으로 휘황찬란한 거리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직 오후 8시에 불과한데 사람들도 꽤 보이고, 호객행위도 제법이다. 게다가 가게 앞에서 춤을 추는 여성들. 처음보는 광경이라 꽤나 신선한 충격이었다. 어디 자리 잡고 맥주나 한잔할까 했지만, 혼자 저기 앉아 있을 자신이 없어서 그냥 근처 카페에 갔다 ㅋㅋㅋ 그러다가 호치민 여행 중 첫날 만난 동행들과 연락이 닿아서 벤탄 스트리트 푸트 마켓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거기서..
호치민 1군에 반쎼오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벱메인(Bếp Mẹ Ỉn) 한국어로 직영하면 '어머니의 부엌' 이란 뜻을 가진 식당이다. 일요일 오후 5시 45분쯤 갔는데, 앞에 두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다. 하지만 대기줄이 금방빠져서 10분도 기다리지 않았다. 벱메인(Bếp Mẹ Ỉn) 위치 주소: 136 Đ. Lê Thánh Tôn, Phường Bến Thành,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0 베트남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벱메인위 위치는 위와 같다. 벤탄 시장과 가까워서 걸어서 5분내로 갈 수 있다. 벱메인(Bếp Mẹ Ỉn) 메뉴 벱메인은 메인 메뉴가 반쎄오다. 더 정확하고 자세한 메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https://bepmein..
정보가 없는 단순 후기 글입니다. 밤이 되어서 딱히 할게 없어진 나는, 시티투어 버스를 타기위해 호치민 오페라 하우스 앞으로 향했다.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시티투어 버스가 출발한다. 직원에게 표를 사서 버스에 탑승했다. 직원에게 표를 샀는데, 내가 알던 티켓 값보다 비싸게 주고 샀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았다. 미리 좀 알아보고 티켓을 살껄... 아무튼 시간이 되어서 버스가 출발하기 시작했다. 오디오 가이드도 있었지만, 그냥 편하게 앉아서 도시 구경을 하고 싶어서 따로 듣지는 않았다. 여길 여행하던 다른 여행객 말로는 오디오 가이드도 꽤나 유용하고 재밌다고 한다. 호치민은 밤이되어도 후덥지근한데, 그래도 버스타고 가니 바람도 솔솔 불어오니 기분이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호치민 여행 첫날 버스 투어를 했으면 ..
호치민에 분짜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이름은 '꾸안넴'이라고 하고, CNN에 나온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꾸안넴 위치 주소 : 15E Đ. Nguyễn Thị Minh Khai,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꾸안넴 위치는 위와 같다. 꾸안넴 영업시간 꾸안넴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라스트 오더는 21시 30분까지다. 꾸안넴 후기 메뉴를 찍지는 못했는데, 어차피 이집은 대표메뉴가 분짜와 넴이다. 분짜는 1인분에 88000동이고, 넴은 78000동이다. 위에 보이는 메뉴는 분짜다. 소스위에 여러가지 향채를 올리고 고기와 면과 함께 먹는 음식이다. 개인적으로 맛은 있었는데, 뭐랄까... ..
호치민 2군 타오디엔은 '호치민의 유럽'이라고 불리는 부촌지역으로 고급 빌라촌들과 멋진 편집샵과 음식점들이 몰려 있는 지역 중 하나다. 이곳에는 영사관저들이 몰려 있기도 하고, 서양인과 부유층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1군과는 다른 여유로운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타오디엔으로 오면 일단 전체적으로 지역 분위기가 다른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특색있게 느껴졌던 28 타오디엔 거리(28 Đ. Thảo Điền)를 소개하려고 한다. 타오디엔 28번 길 정도로 해석하면 될것 같다. 28 타오디엔 위치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주소 : 28 Đ. Thảo Điền 28 타오디엔 위치는 위와 같다. 위 처럼 28 THAO DIEN이라는 간판이 적힌 문을 발견..
호치민 2군에서 쌀국수를 먹고 향한 곳은 The deck. 이 곳도 지인이 추천해준 카페인데, 사이공강이 흐르는 강변에 위치한 카페다. 안으로 들어서면 여유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호치민에서는 접하기 힘든 여유로움이랄까. 강변 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사실 좀 많이 더웠다. 에어컨도 잘 닿지 않고, 햇살이 강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햇살이 닿는 곳이기에 더웠다. 어차피 커피 한잔만 마시고 갈거니깐 여기서 마시기로 했다. 내부도 굉장히 넓다. 여기는 카페도 하고 식당도 운영한다. 메뉴판은 사이트 참고 (https://www.thedecksaigon.com/index.php/menu) 사이공강은 유유히 흐른다. 유유히 흐르는 사이공강을 보면서 멍 좀 때리며 카페라떼 한잔을 마셨다. 호치민 2군 카페 더덱 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