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그리에따스

해외여행기/남미여행기

갈라파고스 여행정보, 투어없이 갈라파고스를 즐기는 방법

흔히 갈라파고스라고 하면 고립된 환경에서 태고의 자연 환경을 간직한 섬, 그래서 가기도 어렵고, 엄청 나게 돈이 많이 들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필자 또한 남미 여행을 계획할 때는 갈라파고스는 거들떠도 보지 못했다. 마냥 갈라파고스에 가면 돈을 펑펑 쓰게 될거라는 두려움이 앞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에콰도르에 가면, 갈라파고스가 그렇게 멀어보이지 않는다. 마치 서울에서 제주도 가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구글링을 좀만 더 해보면, 갈라파고스를 비싼 크루즈 여행이 아니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많다는 것을. 이 글에서는 크루즈 여행을 다루지 않는다. 필자가 해보지 않아서 모르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갈라파고스에서 가장 큰 세개의 섬과, 그 섬에서 즐길 수 있는 그것도 입장료도 투어료도 들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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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라스 그리에따스, 자연이 만든 천혜의 수영장

남미 여행 23일차갈라파고스 산타크루즈 섬, 라스 그리에따스 높은 갈라파고스 물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침은 해먹기로 했다. 근데 식당 위생 상태가 좀 의심스럽다. 팬에 이상한 것이 덕지덕지 붙어 있고, 기름 뚜껑을 열려 있다. 일단 팬을 열심히 설거지하고, 계란 후라이를 했다. 반숙을 하려고 했는데, 손질이 서툴러 완숙이 되어버렸다. 그럭저럭 괜찮은 아침 식사였다. 오늘은 라스 그리에따스(Las grietas)에 갈 것이다. 라스 그리에 타스는, 한국말로는 절벽, 바위 정도에 해당하는 단어. 실제 이곳에 가면 암벽 사이로 길게 물길이 나있다. 가기 전에 스노쿨링 장비를 대여해야 해서 여행사에 가서 스노쿨링 장비를 대여하고, 또 산 크리스토발 섬 티켓도 함께 구매했다. 라스 그리에따스를 가려면 선착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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