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남미여행기 · 2017. 1. 8. 11:54
갈라파고스 라스 그리에따스, 자연이 만든 천혜의 수영장
남미 여행 23일차갈라파고스 산타크루즈 섬, 라스 그리에따스 높은 갈라파고스 물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침은 해먹기로 했다. 근데 식당 위생 상태가 좀 의심스럽다. 팬에 이상한 것이 덕지덕지 붙어 있고, 기름 뚜껑을 열려 있다. 일단 팬을 열심히 설거지하고, 계란 후라이를 했다. 반숙을 하려고 했는데, 손질이 서툴러 완숙이 되어버렸다. 그럭저럭 괜찮은 아침 식사였다. 오늘은 라스 그리에따스(Las grietas)에 갈 것이다. 라스 그리에 타스는, 한국말로는 절벽, 바위 정도에 해당하는 단어. 실제 이곳에 가면 암벽 사이로 길게 물길이 나있다. 가기 전에 스노쿨링 장비를 대여해야 해서 여행사에 가서 스노쿨링 장비를 대여하고, 또 산 크리스토발 섬 티켓도 함께 구매했다. 라스 그리에따스를 가려면 선착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