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나홀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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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 가볼만한곳 6곳, 여행 관광명소 추천!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많은 여행객들이 거쳐가는 도시입니다. 하지만 이 도시에는 주변국의 오랜 침략과 식민 시절로 인해 볼거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여행객들이 비엔티안 왓따이 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전세밴을 통해 방비엥으로 넘어가거나, 다음날 오전만 간략히 비엔티안을 둘러보고 방비엥으로 넘아갑니다. 하지만 비엔티안은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비엔티안은 시내에 라오스의 상징으로 불리는 '탓 루앙'과 여러 사원들이 볼만합니다. 대부분이 재건된 것들이지만 라오스를 이루는 불교 문화에 대해서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또한 태국 국경 사이에 흐르는 메콩강의 정취도 아름답습니다. 비엔티안은 '동남아에서 가장 조용한 도시라는 별명'을 갖고 있지만, 밤에는 메콩강을 따라 야시장과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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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 메콩 강변 노천바에서 마지막 한잔...| 라오스여행기 끝

비엔티안 메콩 강변 노천바에서 마지막 한잔... | 라오스여행기 끝 라오스 여행의 모든 일정이 끝이 났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기까지 한 2시간 정도 시간이 남았다. 아쉬운 마음에 메콩 강변에서 맥주한잔 했다. 저 강너머는 태국이라고 한다. 강을 사이에 두고 국경이 나눠지는게 신기했다. 맥주 한잔하고 메콩강변을 따라 걷는데, 강변에 노천 레스토랑이 쭉 깔려있었다. 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음식점도 많았다. 조용한 메콩강변을 옆에 두고 한잔하는 라오스 사람들. 주로 가족단위, 친구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생각보다 관광객들은 많이 안오는 듯하다. 사람들의 즐거운 소음에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 노천 레스토랑에서 라이브 공연도 한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기타 소리가 운치를 한껏 더해준다. 이미 배가 부를대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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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 야시장 둘러보기 (위치, 운영시간) | 라오스여행기#46

비엔티안 야시장 둘러보기 (위치, 운영시간) | 라오스여행기#46 비엔티안에도 야시장이 열린다고 해서 가봤다. 비엔티안 야시장 위치 비엔티안 야시장은 차오 아누봉 공원을 따라 형성이 되어있다. 비엔티안 야시장 시간 비엔티안 야시장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한다. 보통 10시 이전에 파장하는 분위기니깐 9시전에는 가는 것이 좋다. 비엔티안 야시장 둘러보기 방비엥 야시장도 가보고 루앙프라방 야시장도 가봤는데, 그 두곳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만한 제품들을 많이 판다면 비엔티안 야시장은 현지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제품을 많이 판다. 이곳은 주로 옷, 악세서리, 핸드폰 악세서리, 선글라스, 전자기기 주변용품 들을 판다. 이 외에도 여행자들을 타겟으로 한 기념품들도 팔긴하는데, 그 수가 방비엥과 루앙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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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 라오스 기념품 쇼핑몰 'homeideal' | 라오스여행#45

비엔티안 라오스 기념품 쇼핑몰 'homeideal' | 라오스여행#45 출국 전 한국에 있는 지인들과 직장 동료들에게 선물할 기념품을 사러 대형 마트를 찾았다. 라오스 기념품을 사기위해 방문한 homeideal은 라오스 비엔티안 시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이다. 식료품을 파는 슈퍼마켓부터, 의류를 파는 매장, 전자 기기를 파는 매장 등 시내에서 규모가 꽤 큰 쇼핑몰이다. 여행객들에게는 귀국전 선물을 한 보따리 사가는 곳으로 유명하다. 매장은 굉장히 크다. 지인들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사러 식료품 코너에 왔다. 해당 코너에는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간식, 차, 술 말린 과일 등이 진열되어 있었다. 정말 아쉬운건 라오스에 있는 유명한 대부분의 식료품들은 태국에서 수입한 것들이다. 라오스에서 살만한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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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 고양이 카페, 'La cattitude cafe' | 라오스여행기#44

비엔티안 고양이 카페, 'La cattitude cafe' | 라오스여행기#44 저녁을 먹고 커피 한잔하러 동네를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카페들이 문을 닫았다. 거리를 방황하던 중, 드디어 카페를 발견했다. 이곳은 고양이 카페겸 호텔로 운영중인 'La cattitude cafe'다. 자세히 보면 고양이 한마리가 이쪽을 바라보고 있다. 카페 내부로 들어갈 때는 신발로 갈아신고 들어가야 했다. 그리고 손소독을 했다. 이곳은 특이한게 1인당 1개의 음료와 간식을 주문해야 한다. 커피만 마시려고 했는데, 졸지에 크루아상까지 시켜버렸다. 만약 이게 싫다면, 1인당 2만킵을 고양이 케어 센터에 기부하면 된다. 주문한 아이스 라떼와 아몬드 크루아상. 솔직히 커피 맛은 좋은 편은 아니었다. 내 입맛에 너무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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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 마사지 추천, '제니마사지' (feat. 짐보관, 공항픽업/샌딩) | 라오스여행기#42

비엔티안 도착하자마자 제니마사지에서 보내준 차를 타고 시내로 들어왔다. 제니마사지는 2시간짜리 마사지를 하면, 짐보관과 공항 픽업과 샌딩을 해준다. 원하면 샤워도 하게 해준다. 애매한 시간을 비엔티안에 머물러야 했기때문에, 꽤 괜찮은 서비스 패키지라고 생각해서 2시간짜리 라오 전통 마사지를 예약했다. 가격은 20만킵. 짐보관과 공항픽업/샌딩 서비스는 미리 카톡으로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 카톡 : jennyn1 들어가면 차를 한잔 준다. 어느 라오스의 마사지를 가면 똑같은 순서다. 차를 마시고, 발마사지를 받고 전신 마사지를 받고 팁을 주면 끝이 난다. 제니 마사지는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잘되어 있다. 이곳에 누워 2시간 가량 마사지를 받았다. 여행하면서 피곤했던 몸이 확 풀리는 기분이다. 마사지샵에 여행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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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타고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으로 ... | 라오스여행기#41

Tangor에서 맥주 한잔을 하고 루앙프라방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루앙프라방 국제공항으로 갈때는 뚝뚝을 사용했다. 시내에서 공항까지는 보통 30000~ 50000킵 정도 든다. 루앙프라방 시내를 출발해 15분 정도 달려 루앙프라방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루앙프라방 국제공항 출발선 정문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예약한 라오 스카이웨이 항공사에 체크인을 했다. 항공권은 편도 75000원 정도 지불했다. 국내선을 타려면 비행기 계단을 타고 직접 올라가야 한다. 항공기 내부는 아담한 사이즈다. 비행기에서 버터 쿠키를 줬는데, 정말 맛있었다. 비행기는 1시간을 달려 비엔티안 왓 따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처음 라오스에 온날 봤던 정문. 특이하게 생긴 라오어때문에, '내가 라오스에 왔구나'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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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비어라오 생맥주'가 맛있는 바, Tangor | 라오스여행기#40

루앙프라방을 떠나 비엔티안으로 가기전 시간이 조금 남아서, 여행자 거리에 있는 Tangor라는 바에 갔다. 어두운 갈색과 주홍색의 벽지가 인상적인 바. 대낮이라 바에 손님은 거의 없었다. 카페 주인이 예술을 좋아하는지 인상적인 그림과 사진들이 많았다. 무엇보다 가게 주인은 분명 왕가위 감독의 팬이다. 비어라오 생맥 한잔을 시켰다. 생각해보니 라오스 여행하면서 비어라오 생맥주는 처음으로 마셔본다. 맛은 정말 기가 막힌다. 병맥에 비해서 라거 특유의 산뜻한 탄산감이 두드러지고 향도 부드럽다. 라오스 여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루앙프라방이었기에, 떠나기가 아쉽다. 여행의 마지막 날을 자축하며 대낮에 비어라오 생맥주를 두잔이나 마셔댔다. 약간 알딸딸한 채로 뚝뚝을 타고 루앙프라방 국제 공항으로 향했다. Tang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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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카페, 강변이 보이는 샤프론 커피(Saffron Coffee) | 라오스여행기#39

메콩강이 조용히 흐르는 루앙프라방은 강변에 위치한 카페들이 몇몇개 있다. 그 중 시내에 있어 접근하기도 좋고, 커피 맛도 좋고 메콩강이 바라다 보이는 뷰도 좋았던 샤프론 커피를 소개할까 한다. 샤프론 커피는 메콩강변을 따라 길게 뻗은 Khem Khong 거리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목조 건물로 되어 있고 조그마한 간판이 있어서 알아보기 어렵지 않다. 샤프론 커피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커피맛이 괜찮기로 유명한 곳이다. 실제로 라떼를 좋아해서 한번 마셔봤는데, 맛이 꽤나 괜찮았다. 조용하고 안락한 공간, 샤프론 커피 2층 샤프론 커피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1층, 2층 그리고 야외가 있다. 2층의 모습은 위와 같다. 처음 이 카페를 왔을때는 그저 조용히 있고 싶어서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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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카오쏘이 맛집, Khao Soi Noodle Shop | 라오스여행기#38

루앙프라방에 간판이 없는 카오쏘이 맛집이 있다길래 한번 찾아가보았다. 이곳은 씨앵텅 카오삐약과 마찬가지로 재료소진이 빨라 문을 일찍 닫는 것으로 유명한 곳 중 하나다. 이곳은 식당 이름이 아주 정직하다. Khao soi noodle shop, 한국말로 카오쏘이 가게다. Khao soi noodle shop 위치 카오쏘이 맛집의 위치는 위와 같다. Khao soi noodle shop 영업시간 오전 7:30~오후 12:00 이 가게는 오전에만 영업한다. 그 마저도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닫는다. 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았다가 닫힌 가게문을 보고 허망하게 돌아가는 일이 많다. 아침 일찍 카오쏘이 집으로 향했더니 다행히 자리가 남아 있었다. 식당에는 대부분 현지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카오쏘이 가격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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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즐기는 비어라오 | 라오스여행기#37

K형이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맥주를 한잔했다. 여행 막바지에 친구들과 떨어져 일부러 혼자 여행을 했다고 한다. 그저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다고... 초반에는 너무 지루해서 실망했는데 여행 막판에 나를 만나서 즐거웠다고 해줘서 고마웠다. 나는 나이가 먹을수록 감각이 둔해져 여행에서 느끼는 감흥도 떨어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만난 사람을 통해 꼭 그런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K형은 굉장히 호기심이 많고 사람을 좋아한다. 궁금한건 항상 질문하고 해보는 성격이다. 엊그제 만난 50대 아주머니도 그렇다. 여행지여서 그런지 몰라도 그들의 눈빛은 빛났고 말투는 생기가 있었다. 나도 알게 모르게 그런 에너지를 공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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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왕궁박물관 | 라오스여행기#36

지금은 박물관이지만, 한때 왕궁이었던 곳. 왕궁박물관은 1975년 전까지 왕궁으로 사용되다가 공산혁명을 통해 왕의 존재가 없어지면서 박물관으로 변모한 곳이다. 씨싸왕웡(Sisavangvong)의 재임기인 1904~1909에 건축되었다. 건축 당시 프랑스 식민지였기 때문에 라오스 전통 방식과 프랑스의 미술 양식이 접목되어 만들어 졌다. 루앙프라방 왕궁박물관 운영시간 및 입장료 오전 입장권 판매 종료시간 11:00 (오전 관람 종료 11:30) 목요일 오후 입장권 판매 종료시간 15:30 (목요일 오후 관람 종료 16:00) 오후 입장권 판매 종료시간 15:00 (오후 관람 종료 15:30) 입장료 : 30000 킵 한때는 왕궁이었던 곳, 왕궁박물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곳은 입장이 조금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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