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보단 시유레이러, 메데진에서 마니살레스로 가는날! - 10일차
숙소 -> 메데진 남부 터미널 -> (버스) -> 마니살레스 오늘은 메데진을 떠나 마니살레스로 가는 날이다. 원래 2박 3일 정도만 머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메데진이 마음이 들어서 4박 5일을 묵게 되었다. 여행은 여행지보다 역시나 같은 시간을 누구와 보내는 지가 중요한 것 같다. 같은 방을 쓰는 룸메들과 친해져서 메데진을 더 좋아하게 된 것 같기도 하다. 오늘은 나와 콜롬비아 두 모녀, 크리스티나 모두가 메데진을 떠나 서로 다른 길을 간다. 나는 마니살레스로, 크리스티나는 미국으로, 콜롬비아 두 모녀는 삼촌네로 간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호스텔 사람들과 아침식사를 했다.산드라가 해주는 초코라떼는 남미여행을 통들어 정말 최고였다. 마냥 떠나기가 아쉬워 정들었던 숙소의 사진을 찍는다. 마지막으로 사진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