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라오스여행기 · 2019. 12. 8. 15:43
비엔티안 시내 여행④ - 호 파깨우(호 프라깨우) | 라오스 여행기#6
:: 라오스 Laos :: 에메랄드 불상이 모셔졌었던, 호 파깨우 Ho Pha Kaew, ຫໍພະແກ້ວ 왓 씨사켓 근처에는 왓 호파깨우라고 불리는 사원이 있다. 이곳은 에메랄드 불상을 모시기 위해 지어졌는데 아쉽게도 1779년 태국의 씨얌 왕국이 라오스를 침략하면서 에메랄드 불상을 약탈해갔다. 에메랄드 불상은 현재 태국 방콕의 왕궁 사원에 모셔져 있다고 한다. 그 후 독립 영웅으로 불리던 아우웡왕이 불상 반환을 위해 침략을 모의했는데, 도리어 씨얌의 침략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입장료는 왓 시사켓과 같이 10000킵, 우리돈 1300원 정도다. 호파깨우는 정원이 꽤나 컸다. 저 멀리 본당의 모습이 보이는데, 지금까지 본 사원 중에는 규모 제일 컸다. 에메랄드 불상을 약탈당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