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남미여행기 · 2016. 10. 9. 15:40
에콰도르 여행 첫걸음, 콜롬비아에서 국경을 넘어 키토로...
콜롬비아-에콰도르 국경지대인 이피알레스로 가는 버스 안. 무슨 놈의 에어컨을 그렇게 틀어대는 지 추워서 잠에서 깼다. 잠에서 깨서, 끝없이 이어지는 안데스 산맥의 풍경을 감상했다. 거의 12시간걸려 이피알레스에 도착했다. 버스 안에서 정말 추워 죽는줄... 오는 길에 파스토라는 지역이 이피알레스인줄알고 내렸다가 지나가는 아저씨가 아니라고 알려주어서 버스를 놓칠뻔 한 위기를 면할 수 있었다. 이피알레스에 도착한 후 바로 콜롬비아 이미그라시온으로 갔다. 위에 보이는 곳이 바로, 콜롬비아 미그라시온( migración ) 이다. 여기서 콜롬비아 여행을 마치고, 콜롬비아를 빠져나간다고 신고하고 나가야 한다. 아침 8시 정도였는데도 어쩜 사람이 이리 많은지, 40 분정도 기다렸다. 생각해보니 콜롬비아 여행을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