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칸(2010) 줄거리와 감상평 - 차별에 대하여...

내 이름은 칸(2010) 줄거리와 감상평 - 차별에 대하여...




내 이름은 칸 (2011)

My Name is Khan 
9.2
감독
카란 조하르
출연
샤룩 칸, 까졸, 케이티 A. 킨, 켄턴 듀티, 베니 나이브스
정보
드라마 | 인도 | 127 분 | 2011-03-24
글쓴이 평점  



내 이름은 칸 (My Name Is Khan, 2010)    


                  

<세얼간이>, <블랙>에 이어 세번째로 본 인도영화. 두영화와 <내 이름의 칸>을 통해 인도영화가 가지고 있는 특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특히나 내 이름의 칸에서 다루고 있는 종교적 분쟁과 거기서 비롯되는 차별과 폭력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영화였다. 이 외에도 칸의 어렸을적부터 대통령을 만나기까지의 과정은 한 인간의 성장과정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안겨다 주었다. 그 외에도 중간 중간 등장하는 인도틱한 배경음악들과 배우들의 연기 무엇보다 탄탄한 스토리 덕분에 2시반 반이 넘는 러닝타임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는 큰 원동력이었다. 




  차별받는 인간들


                                                  

이 영화에서 '칸'은 차별받는 전형(典型)이다. '칸'은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자폐증을 가지고 태어나 어렸을 적부터 학우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다. 심지어는 길가다가 살짝만 부딪혀도 사람들은 불쾌한 기색을 내비친다. 또한 어머니가 죽고 미국에 흘러간 칸은 때마침 터진 9.11 사건으로 인하여 '무슬림'으로서 ‘테러리스트의 종교를 믿는 자’라는 차별을 겪게 된다. 이렇듯 자폐아와 무슬림이라는 사회적 '딱지'는 어렸을 적부터 그를 따라다닌다. 


하지만 '칸'은 어렸을 적부터 그를 지지해준 어머니와 스승이 있었다. 그는 인간에 대한 편견의 안경을 걷어치우고, 인간의 좀 더 본질적인 내면을 알아볼 것을 가르친다. 특히 영화에 중간중간 등장하는 사탕을 든 사람과 몽둥이를 든 사람 중 누가 힌두인이고, 누가 이슬람 사람인가라는 질문.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어머니는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단다. 좋은 행동을 하는 좋은 사람과, 나쁜 행동을 하는 나쁜 사람" 이 대목을 통해 어머니가 칸을 어떻게 키워냈는지 알 수 있는 중요한 대목이자, 이 영화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이다. 




  내 이름은 칸 줄거리,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칸은 어머니로 부터 세상에 존재하는 두가지 인간 유형에 대해 배웠다. 좋은 행동을 하는 좋은 사람과 나쁜 행동을 하는 나쁜 사람. 그가 배운바에 의하면 자신의 아들 샘은 더 얿이 좋은 인간에 해당한다. 자신에게 좋은 말을 해주고, 자신의 유일한 친구가 되어주었던 샘. 하지만 그의 아들은 '테러리스트'라는 사회적 딱지아래 친구를 잃고,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된다. 





칸이 대통령을 만나기 까지 과정은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라는 절규의 과정에 가깝다. 공항검색대에서 거친 몸수색을 당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FBI에게 심문을 당하는 그 순간까지 그는 대통령을 만나러 가는 길에서 갖은 고초를 다 겪는다. 그런 과정에서 만디라에게 남기는 메시지를 다이어리에 적는데, 이 부분에서 칸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볼 수 있다. 결국 마지막에 대통령을 만나게 되는데, 그때 칸은 이런 말을 남긴다.


제 이름은 칸입니다. 그리고 저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My name is Khan, and I'm not a terrorist.





  내 이름의 칸이 전하는 메시지  


                                

앞서 칸은 ‘차별 받는 인간의 전형’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영화 그가 세상을 향해 ‘나쁜 행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테러리스트’로 일반화되고 대표화 되어버린다. 즉 그가 한 ‘행동’이 아닌 ‘출신성분’(인도에서 종교란 거의 선택이 아니라 되물림되기 때문에)으로 인해, 단지 칸이라는 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별받고 고통당한다. 이런 고통은 샘의 죽음으로 극대화 되고, 결국 그는 대통령을 찾아가는 상황까지 벌어지게 된다. 


이 영화에서는 줄곧 나오는 대사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단다. 좋은 행동을 하는 좋은 사람과, 나쁜 행동을 하는 나쁜 사람" 은 이 영화의 중심축을 이루는 중요한 대사이다. 즉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사람을 판단할때 그의 출신 성분이나 사회적인 위치로 판단하지 말고, 그의 행동을 가지고 좀 더 본질적인 판단을 해달라는 메시지가 아닐까.





  내 이름의 칸 출연진


                                

영화의 주인공인 칸은 인도의 유명한 배우, 샤룩칸이 맡았고,

만디라역은 까졸이 맡았습니다!




- 내 이름은 칸 줄거리 및 감상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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