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포에서 왓 아룬에 가려면 배를 타고 짜오프라야 강을 건너 가야한다.
왓 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타티안(Tah Tian) 선착장이 나온다.
선착장 위치는 위와 같다.
워낙 많은 관광객들이 지나가는 곳이라 그런지, 허름한 선착장에 상점이 굉장히 많다.
편도 5바트(200원 가량)면 왓 아룬 방향으로 건너갈 수 있다.
배는 5분 정도 타고 가면 된다.
짜오프라야 강을 건너서
왓아룬 사원이 저 멀리 보인다.
가장 높이 솟은 탑이 프라 쁘랑(Phra Prang)으로 높이가 74M가 된다고 한다.
불교 문헌에 나오는 수미산을 형상화 해놓은 것이라 한다.
밤에 보면 참 예쁘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이번 방콕 여행에서는 보지 못했다.
왓 아룬 운영 시간
왓 아룬 운영 시간은 09:00 – 18:00 (종료 20분전 입장 마감)이고 휴무일은 없다.
왓 아룬 입장료
왓 아룬 입장료는 100바트. (2023년 10월 기준)
생수도 같이 챙겨준다.
왓 아룬 복장 규정
참고로 복장 규정은 남성은 별도로 규정이 없고,
여성은 반바지, 미니스커트, 민소매, 망사옷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대신 입구에서 긴 천을 대여해주니 천을 두르고 가면 된다.
신발은 샌들, 슬리퍼, 쪼리 등 아무거나 신어도 상관 없다.
왓 아룬 둘러보기
가장 높은 탑인 프라 쁘랑(Phra Prang),
증축을 거쳐서 70M 정도 되는 높이라고 한다.
멀리서 보는 왓 아룬도 예쁘지만, 가까이서만 볼 수 있는 디테일도 볼만하다.
도깨비로 보이는 석상들이 탑을 지탱하고 있다.
탑 위로 올라가는 것도 가능하다.
원래 4층까지 올라가는 것도 가능한데,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서 지금은 2층까지만 올라갈 수 있다.
사진찍는 인파가 많고 통로가 좁아서 멀리서 구경만 했다.
탑 아래에는 중국에서 보내온 석상들이 세워져 있다.
왓 아룬 주변에는 작은 탑들도 꽤 있다.
40분 정도 사원을 둘러보고 다시 구시가지로 돌아갔다.
돌아갈때도 똑같이 5바트
왓 아룬 사원은 멀리서 바라보는 것도 예쁘지만,
가까이서 바라보면 크메르풍으로 세밀하게 지어진 탑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짜오쁘라야 강을 건너서 가는 재미도 쏠쏠하고, 방콕 여행하면 한번 꼭 가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