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시가지 구경하고나서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푸팟퐁커리를 먹고 싶은데, 대부분 2,3인분 푸팟퐁커리를 팔아서 난감했다.
검색을 해보니 P.Kitchen에서 혼자 푸팟퐁커리를 먹은 후기가 많아서 가보기로 했다.
P 키친 위치
P키친은 아속역에서 도보로 5-10분 정도 떨어져있다.
비가 시원하게 오는날이었는데, 마침 2층에 배정받았다.
빗소리들으면서 시원한 야외 테라스 같은 곳에 있으니 기분이 좋았다.
먼저 주문한 맥주가 나왔다.
센스있게 컵홀더가 끼워져 있었다.
맥주를 이렇게 고급지게 먹을줄이야
1인분 짜리 푸팟퐁 커리.
메뉴에서 Crab Meat Curry로 220바트 정도했다.
밥은 따로 추가해서 20바트.
맛은 5점 만점에 3.5점 주겠다.
개인적으로 코코넛 밀크와 계란이 걸쭉하게 있는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조금 묽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맛은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무엇보다 혼자 푸팟퐁먹을 만한 가게가 여기 말고 찾기가 힘들었어서 그런가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