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빠이 숙소 추천 – 카나리 게스트하우스

빠이 여행기에 앞서 태국 빠이에서 묵었던 숙소 추천부터 한다. 여행을 할때 종종 숙박비를 아끼려고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데, 이 숙소는 아마 내가 묵었던 숙소 중에 어쩌면 가장 아름다운 게스트하우스였던 것 같다. (숙소 상세 정보)



우선 숙소로 들어가려면 빠이 메인거리(워킹 스트리트)에서부터 빠이강을 건너가야 한다. 이렇게 말하면 메인 거리와 매우 동떨어진것 처럼 보이지만, 걸어서 5-10분 정도면 숙소에 간다. 지금 위 사진은 Pai sling bamboo bridge라는 대나무 다리인데, 이 대나무 다리는 굉장히 튼튼하게 지어졌지만, 약간의 출렁거림이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다리를 건너면 위와 같은 풍경이 보인다. 황토색 빠이강 위로 초록색 잔디와 나무 그리고 푸른 하늘의 풍경이 정말 멋지다. 여기오니깐 확실히 태국의 시골마을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다.


게스트하우스는 카나리 게스트하우스라는 곳으로 2층 짜리 건물 몇개와 1층짜리 건물 몇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게스트하우스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부분이 숙소 바로 앞에 빠이강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시설이 잘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실 빠이에서 이곳저곳을 많이 다녀봤지만, 여기만큼 풍광이 좋은데를 찾기도 힘들었다. 빠이에 머무는 동안 이곳저곳을 둘러봐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숙소에 오래 있지는 못했는데, 오래 장기로 묵는다면 여기서만 있어도 굉장한 힐링이 될것 같다. 심지어 메인 거리는 다리만 건너가면 되기때문에 식사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심지어 게스트하우스에는 고양이도 살고 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도 않아서 쉬고 있으면 먼저 다가올때도 있다.


진짜 귀여웠다.


숙소는 2층을 배정받았다. 내가 예약한 방이 에어컨이 없는 방이었어서, 직원이랑 다시 얘기해서 에어컨있는 방으로 추가요금을 내고 업그레이드 했다. 참고로 여기는 숙소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다.


내가 묵을때 거의 3만원 초반대의 가격이었는데, 룸컨디션이 꽤나 좋다.


3만원내고 빠이강을 볼 수 있는 쉼터와 혼자만의 공간을 가지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정말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많은 게스트하우스를 가봤지만, 이렇게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곳은 처음이다. 물론 이곳이 태국의 시골마을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화장실도 온수 잘나오고 깔끔했다. 사진은 찍지 못했다. 자세한 사진을 보려면 아래 링크를 타고 가보자. 자세한 가격과 룸컨디션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 수 있다.

태국 카나리 게스트 하우스 상세보기


아마 이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한다면 위 대나무 다리는 거의 매일 지나다닐 것이다. 만약 게스트 하우스 예약 링크가 필요하면 아래 링크를 활용하자. 소정의 할인 혜택이 있다고 한다.


카나리 게스트 하우스 예약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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