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맛집, 꽌안응온 (메뉴, 가격 및 위치)
@하노이 맛집, 꽌안응온
하노이의 대표 유명 맛집, 꽌안응온에 다녀왔다. (‘응온’은 ‘맛있다’라는 뜻)
다양한 베트남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로컬 음식점과는 다른 안정감 (위생관련…)을 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가게 내부도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고, 오픈 키친과 같이 조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수가 있다.
꽌안응온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하노이 맛집, 꽌안응온 호안끼엔 지점 위치
꽌안응온은 여러개의 지점이 있는것 같은데, 그 중 호안끼엠지점에 대해서만 국한해 설명하려고 한다.
꽌안응온 호안끼엔지점은 호안끼엠 호수 가장 밑바닥에 깔려있는 도로(Trang Thi)와 Phan Boi Chau라는 도로가 만나는 지점 근처에 위치해 있다.
호안끼엠 근처에 있다면, 걸어서 가는 것도 크게 무리는 아니다.
위 지도에서 빨간색으로 칠한 거리는 걸어서 15분 정도의 거리다.
정 길을 모르겠다면, 주민들에게 물어보면 바로 알려줄 정도로 크고 유명한 하노이 맛집이다.
@하노이 맛집, 꽌안응온
15분쯤 걷다보니, 꽌안응온(Quan an ngon)의 간판이 보인다.
주말을 맞아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토요일 저녁 오후 6시쯤이었는데, 15분 정도 웨이팅 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하노이 맛집, 꽌안응온
꽌안응온은 이렇게 외부에서 먹을 수 있는 장소와
내부 장소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외부는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을 직접 볼수 있고, 다소 업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반면
내부는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절제된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하노이 맛집, 꽌안응온
우리는 꽌안응온의 내부에 자리를 배정 받았다.
자리를 잡고 있으면 웨이터가 다가와 메뉴를 건네준다.
우리는 꽌안응온의 대표메뉴인 반쎄오(BÁNH XÈO)와 분짜(BÚN CHẢ) 그리고 스프링롤을 튀겨만든 넴(NEM)을 주문했다.
지금부터 각각의 메뉴와 가격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1. 반쎄오(BÁNH XÈO)
@하노이 맛집, 꽌안응온 반쎄오
먼저 꽌안응온의 대표메뉴인 반쎄오(BÁNH XÈO)다.
@하노이 맛집, 꽌안응온 반쎄오
반쎄오는 쌀가루를 반죽해 후라이팬에 얇게 튀긴 후, 그 위에 콩, 숙주, 새우, 돼지고기를 올려 놓고 반으로 접은 요리다.
곁들여 나오는 느억맘 소스에 야채와함께 쌈싸먹듯 찍어먹으면 된다.
반쎄오의 가격은 한접시에 68000동으로, 한국돈 3500정도다.
(2017년 7월 기준)
2. 넴 (NEM)
@하노이 맛집, 꽌안응온 넴
두번째 음식은 베트남식 만두(스프링롤)를 튀겨만든 넴이라는 요리다.
흔히들 짜조(Chả giò)라고고 부른다.
잘 튀겨진 넴을 집어서, 느억맘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된다.
바삭한 식감과 새콤한 소스의 맛이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 꽌안응온에서 먹은 메뉴 중 가장 맛있었다.
넴의 가격은 한접시에 58000동으로 한국돈 2800원정도다.
한접시에는 보통 4개의 넴이 나온다.
(2017년 7월 기준)
3. 분짜 (BÚN CHẢ)
@하노이 맛집, 꽌안응온 분짜
마지막으로 먹은 메뉴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분짜(BÚN CHẢ)다.
분짜는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와 채소, 느억맘 소스가 한접시에 담겨져 나온다.
먹는 방법은 고기와 채소를 기호에 따라서 느억맘 소스에 찍어먹으면 되는 것이다.
새콤달콤하니 맛있다.
@하노이 맛집, 꽌안응온 분짜
분짜의 가격은 6만동으로 한국돈 3천원 정도다.
(2017년 7월 기준)
대체적으로 꽌안응온의 요리는 부담없이 먹을만하다.
무엇보다 가격 부담도 적어서, 원하는 요리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또한 식당 자체가 오픈키친 식으로, 요리과정을 모두 보여주다보니 나름 신경을 꽤 쓰는 듯하다.
혹시라도 하노이에서 다양한 전통요리를 먹고 싶다면 추천한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꽌안응온의 메뉴 그리고 가격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이상으로 하노이 맛집 소개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하노이 식당 : 꽌안응온
주소: 18 Phan BoiChau, Hoan Kiem , Ha Noi
전화번호: 84-4-3942-8162
음식 종류: 베트남 음식
영업시간: 08:00 – 22:00
해당 글은 2017년 7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니 시간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