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5, 신사이바시스지 구경
신사이바시스지는 오사카에서 유명한 쇼핑가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로
약 380년의 역사를 지닌 곳이다.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心斎橋筋 商店街)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心斎橋筋 商店街)는 오사카에서 유명한 쇼핑가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로 에도시대 때부터 상점가로 자리를 잡아 약 380년의 역사를 지닌 곳이다.
아케이드 거리가 약 580m 가량 이어져 있어서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음식점부터 시작해서, 전통 기모노, 의류, 보석, 화장품 등 다양한 물건들을 취급하고 있다.
금요일 저녁이라 신사이바시 상점가는 사람들로 붐볐다.
평일 약 6만명, 일요일과 휴일에는 약 12만명의 쇼핑객들이 방문한다.
아케이드 거리를 중심으로 의류, 약, 화장품, 심지어는 횟집까지 다양한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드러그 스토어도 꽤 많이 보였는데,
동전 파스부터, 맥리듬 눈찜질기, 포토모양 젤리까지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어떤 관광객들은 여행 트렁크에 물건을 한가득 사가지고 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문득 저렇게 많은 물건을 사고 입국 심사에 걸리지 않을까 궁금해졌다….)
이 백화점도 12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있는 백화점이다.
내부 건축이 아름다워서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백화점에 크게 관심도 없고 그 당시에는 이런 정보를 몰랐어서 그냥 지나쳐만 갔다.
길거리 곳곳에 파칭코들도 보였다.
규모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컸다.
아쉽게도 내부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며 슬롯 머신을 돌리고 있었다.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는 도로를 건너서도 계속 이어진다.
이렇게 상점가가 긴데도, 관광객들은 어딜가나 많다.
신사이바시는 정말 규모가 커서 다 둘러보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굳이 다 둘러볼 필요가 없었다.
이런 쇼핑몰들만 끝없이 이어져 있다.
의류, 화장품, 약국, 식당 들의 끝없는 변주를 보다가 결국 다시 도톤보리 쪽으로 돌아갔다.
신사이바시 시장을 둘러보고 에비스 다리로 왔다.
원래 이 다리는 남자들이 헌팅하는 걸로 유명한 다리라고 하는데,
글리코상과 사진을 찍는 관광객만 보일뿐 헌팅하는 풍경은 볼 수 없었다.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
주소 : 2 Chome-2-22 Shinsaibashisuji, Chūō-ku, Ōsaka-shi, Ōsaka-fu 542-0085 일본
홈페이지 : http://shinsaibashi.or.jp
전화번호 : +81 6-7668-4600
임포트 중 정보가 사라졌습니다 ㅠㅠ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