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7, 조형예술 거리를 방불케하는 “도톤보리”

오사카 여행#7, 조형예술 거리를 방불케하는 “도톤보리”



마치 조형 예술을 보는듯한, 
입체적이고 현란한 간판의 천국.
        



오사카 도톤보리, 글리코상

유람선에서 내려서 저녁을 먹으러 도톤보리로 향했다. 
도톤보리 거리에는 재밌는 간판들이 많이 보였다. 
단순히 2차원 평면의 간판이 아닌 3차원적 간판에 움직이는 간판까지….
마치 하나의 현대 조형 예술 거리를 걷는것 같았다.



도톤보리

저녁시간을 맞아 거리는 사람들로 붐볐다.
도톤보리는 다양한 먹거리 상점이 몰려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이색적인 간판들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카니도라쿠(かに道楽)’, 움직이는 게 간판



‘카니도라쿠(かに道楽)’, 움직이는 게 간판

도톤보리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게 요리 전문점 ‘카니도라쿠(かに道楽)’의 간판.
가로 8m 세로 4m의 거대한 게 간판인데, 자세히 보면 다리가 움직인다. ㅎㄷㄷ
메이지(meiji)회사의 카루과자를 홍보 간판



카루과자 홍보 간판

메이지(meiji)회사의 카루라는 과자를 홍보하는 간판.
가로 18m 세로 4m의 거대한 간판인데, 매시간 정시에 카루 아저씨의 밀짚모자에 있던 개구리가 나타난다고 한다. 
그 외에도 오른쪽 스크린에 지나가는 행인의 모습을 보여줘서, 깜짝 이벤트를 하기도 한다.
‘오사카오쇼(大阪王将)’, 대형 교자 간판



‘오사카오쇼(大阪王将)’, 대형 교자 간판

오사카오쇼(大阪王将) 도톤보리 본점 간판.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교자가 구미를 당긴다.
‘쿠쿠루(くくる)’, 문어 간판



쿠쿠루(くくる)라는 타코야끼

쿠쿠루(くくる)라는 타코야끼점.
타코야끼를 든 문어의 모습이 굉장히 크다.
‘즈보라야(づぼらや)’, 복어 간판



즈보라야(づぼらや)

즈보라야(づぼらや)는 복요리 전문점 간판.
길이 5m, 지름 3m 크기로 무게가 무려 100kg에 가깝다고 한다.
복스럽게 생긴 모습에 자꾸 눈이 가는 간판.
‘쥬하치방(十八番)’, 타코야끼 간판



쥬하치방(十八番)

쥬하치방(十八番) 타코야끼 간판.
2차원의 타코야끼가 3차원으로 거듭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겐로쿠스시(元禄寿司)’, 스시 간판



‘겐로쿠스시(元禄寿司)’

1958년 세계 최초로 회전 초잡집을 열었다고 하는 ‘겐로쿠스시(元禄寿司)’의 간판.
높이가 2m 40cm나 된다고 한다.
‘쿠시카츠 다루마(串かつだるま)’, 4대 사장님 간판



쿠시카츠 다루마(串かつだるま)

‘쿠시카츠 다루마(串かつだるま)’의 4대째 사장님(현재는 회장)을 모델로 한 간판.
찡그리고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우스꽝 스러운 간판이다.
‘킨류라멘(金龍ラㅡメン)’, 용간판



인기 라멘 체인점인 킨류라멘의 간판.
조형물의 무게가 200kg정도 되고, 여의주의 디테일이 재밌다.



먹거리도 많지만, 입체간판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도톤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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