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을 하면 기요미즈데라(청수사)는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기요미즈데라에서 바라본 교토의 시내가 아름답고 예전부터 이곳의 물이 몸에 좋기로 유명해서이다. 특히나 못을 사용하지 않고 건물을 지었다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백제인들의 건축기술이라고 한다. 기요미즈데라는 오랜 세월 동안 여러 차례 화재로 소실과 재건을 반복했는데, 본당을 비롯한 현재의 건물 대부분은 1633년에 재건된 것이다.
참고로 기요미즈데라는 이름은 주변의 언덕에서 단지 내로 흐르는 폭포에서 유래되었다. 기요미즈는 ‘맑은 물’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물이 맑은 절’이라는 뜻이다.
기요미즈데라에서 바라보는 교토의 풍경
기요미즈데라가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교토 도심의 풍경이 꽤나 아름답기 때문이다.
기요미즈데라 내부를 둘러보지 못해도, 이곳에서 교토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꽤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기요미즈데라 입장료 및 입장 시간
기요미즈데라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성인은 입장료 400엔을 내야한다.
어린이는 200엔의 입장료를 낸다.
관람시간은 9시부터 6시까지다.
기요미즈데라의 핫플레이스, 오토와노타키(音羽の滝)
기요미즈데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명소는 바로 세 개의 물줄기가 모이는 오토와노타키(音羽の滝)다. 본당의 밑에는 세 개의 물줄기가 연못으로 떨어진다. 방문객들은 이 물을 마실 수 있고, 치료의 힘이 있다고 믿는다. 세 개의 물줄기는 각각 지혜, 연애, 장수를 상징한다. 몇몇 일본인들은 오직 두 가지만을 선택해야하며 만약에 욕심 때문에 세 개를 모두 마시면 불운이 따른다고 믿는다. (하지만 사실 이 건강, 사랑, 학문에 대해선 투어 가이드들이 흥미를 위해 꾸며냈다는 주장이 있다. )
난간에서 뛰어내리면 소원을 이뤄준다는 전설
기요미즈데라에는 예전부터 재미있는 전설이 내려져 오는데, 무대(舞台) 난간에서 뛰어내린 후 살아남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라는 것이다. 참고로 고문서를 가지고 통계를 내 본 결과 생존확률은 80%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크게 다칠 수 있고 평생 장애를 가진 채 살 수도 있다. 이런 전설때문에 현재는 ‘키요미즈데라의 무대에서 뛰어내리다(清水の舞台から飛び降りる)’라고 하면, 그만큼 죽을 각오를 한다는 속담으로 쓰인다고 한다.
기요미즈데라는 주황색이 메인 컬러인듯하다. 그런 점이 청수사의 독특한 특색 중 하나면 하나겠다.
생각해보니 후시이 미나리도 주황색 토라이가 들어서 있지.
주황색은 대체 무슨 의미일까…
기요미즈데라
주소 : 1-chōme-294 Tatsumicho, Higashiyama-ku, Kyoto, 605-0862 일본
전화번호 : +81 75-551-1234
입장료 : 성인 – 400엔, 어린이 – 200엔
입장시간 : 6시∼18시(8월∼9월:6시∼18시30분)
임포트 중 정보가 사라졌습니다 ㅠㅠ
<기요미즈데라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