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코엑스 수제맥주축제에 가다 (C-Fe 2019)
현재 삼성역 코엑스 앞에서는 수제맥주축제가 한창입니다.
맥주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축제였는데,
주말을 맞아 찾아가 봤습니다!
행사 정보는 위와 같구요.
4/25일부터 5/6일까지.
코엑스 K-POP 광장 앞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삼성역 6번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네요 ㅎㅎ
대부분이 젊은층이고, 외국인들도 굉장히 많이 보입니다.
맥주축제를 즐기기 전에, 성인인증부터
먼저 즐기기전에 유의사항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주류를 파는 곳이다보니 성인 인증을 받으셔야 됩니다.
신분증을 제시하면, 팔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기타 유의사항으로는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쓰레기는 분리수거 하는 것입니다.
수제맥주 부스
부스는 크게 수제맥주 부스와 간식 코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제맥주 부스에는 국내 수제맥주가 다수를 차지했고,
간간히 유명 해외맥주 코너도 보였습니다.
화수네 양조장이라고 해서, 국내에서 꽤 유명한 수제맥주 브랜드죠
12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독특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가게네요.
저희가 처음으로 가본 가게는 고릴라브루잉이라는 곳입니다.
어떤 여성분께서 홍보를 해서 가게 된 곳인데,
가게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시고, 설명도 잘해주셔서 가본 곳입니다.
광안리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축제를 위해 먼길을 왔다고 합니다.
저는 수상경력이 있는 부산 페일 에일을 같이 온 동료는 런던 IPA를 골랐습니다.
구릿빛깔이 인상적인 부산페일에일.
개인적으로 수제맥주의 홉향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향이 정말 풍부하고 목넘김도 좋았습니다.
런던 IPA도 마셔봤는데, 그것도 꽤 맛있습니다.
두번째 잔은 ‘문비어 브루잉’
한라신 위트라는 밀맥주를 마셔봤는데,
고릴라부르잉에서 마신 맥주가 강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싱거운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딱일 것 같네요.
간식부스
간식부스는 총 5개가 있습니다.
소세지, 닭강정, 나쵸, 퀘사디아 등등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가 많습니다.
저희는 롱소세지를 먹어봤습니다.
달달한 맛이 인상적인 소세지입니다.
맥주랑 잘 어울려요.
두번째로 먹은 것은 닭강정.
이것도 꽤나 달달한 맛이에요.
사실 음식 부스에서 먹었던 것들은
엄청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평범한 맥주안주였습니다 ㅎㅎ
야외테이블
개인적으로 이번 수제맥주 페스티벌의 꽆은 야외 테이블이라고 생각합니다.
늦봄과 초여름 사이의 따듯한 날씨에
바람도 선선하니 좋고
야외 테이블에서 맥주 한잔하니 천국이 따로 없는 듯합니다.
야외 공연도 합니다
수제맥주축제에서는 야외 버스킹도 진행합니다.
아쉽게도 제가 간 시간에는 공연일정이 없었네요.
이제 수제맥주 축제가 오늘과 내일 하루만 남았네요.
혹시 맥주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놀러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