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수제맥주 ‘탭퍼블릭’

이태원 수제맥주 ‘탭퍼블릭’

한강진역 블루스퀘어에서 공연을 보고나서 찾아간 

이태원 수제맥주 가게 탭퍼블릭 (TAB PUBLIC)

임포트 중 정보가 사라졌습니다 ㅠㅠ

<이태원 수제맥주, ‘탭퍼블릭 위치>

위치는 한강진역과 이태원역 사이에 위치해있다.

 

탭퍼블릭은 지하 2층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건물 자체가 언덕에 지어져 있어서, 

지하 2층에서도 야외테라스가 있다!

탭퍼블릭은 테라스석과 실내석이 있다.

마침 오늘 날씨가 좋아서, 우리는 테라스쪽에 자리를 잡았다.

탭퍼블릭에서 수제맥주를 마시는 방법은 꽤나 독특하다. 

일반 펍에서는 메뉴에서 수제맥주를 고른 후 직원에게 요청하면 수제맥주를 받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탭퍼블릭에서는 ‘직접’ 수제맥주를 따라마신다.

그래서 메뉴판에 수제맥주란이 없다.

그럼 한번 직접 수제맥주를 따라서 마셔보자.

자리를 잡으면 직원이 이렇게 생긴 팔찌를 가져다 준다.

위 팔찌는 수제맥주를 마실때 태깅하는 팔찌다.

저 팔찌로 맥주를 계산하고 따라마실 수 있다.

탭퍼블릭에는 다양한 수제맥주들을 팔고 있다.

무려 60가지 종류라고 한다.

국내 유명 브루어리부터 해외 맥주까지 웬만한 맥주는 다 마셔볼 수 있다.

기본 안주로는 나초와 토마토 소스가 나온다.

우리는 저녁을 먹지 않아서, 

후라이드 치킨 한마리를 시켰다. (19000원)

생각보다 매콤하니 맛있다.

수제맥주를 잘못 따르면 이렇게 된다…..

생전 처음 접한 수제맥주구매 시스템이라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웠지만, 익숙해지면 다양한 수제맥주를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무엇보다 60가지 맥주를 원하는 만큼 시음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음식도 다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후기를 보니 어느정도는 하는 것 같다. 

가게 분위기도 굉장히 좋은데 인테리어도 예쁘고, 무엇보다 테라스 좌석이 있어서 야외에서 맥주한잔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또한 이태원이다보니 외국인들이 굉장히 많았고, 그렇다보니 외국 직원들도 많았다. 마치 외국에 있는 펍에 온 듯한 느낌도 들었다. 아무튼 우연히 들어간 수제맥주집이었는데,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을정도로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