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박물관이지만, 한때 왕궁이었던 곳.
왕궁박물관은 1975년 전까지 왕궁으로 사용되다가 공산혁명을 통해 왕의 존재가 없어지면서 박물관으로 변모한 곳이다. 씨싸왕웡(Sisavangvong)의 재임기인 1904~1909에 건축되었다. 건축 당시 프랑스 식민지였기 때문에 라오스 전통 방식과 프랑스의 미술 양식이 접목되어 만들어 졌다.
루앙프라방 왕궁박물관 운영시간 및 입장료
오전 입장권 판매 종료시간 11:00 (오전 관람 종료 11:30)
목요일 오후 입장권 판매 종료시간 15:30 (목요일 오후 관람 종료 16:00)
오후 입장권 판매 종료시간 15:00 (오후 관람 종료 15:30)
입장료 : 30000 킵
한때는 왕궁이었던 곳, 왕궁박물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곳은 입장이 조금 까다롭다. 가방을 메고 들어가려니 가방을 짐 보관소에 맡기고 들어가라고 한다. 짐보관소가 가까운 것도 아니고 100M정도 떨어져 있어서 귀찮은 걸음을 해야 했다.
신발도 신고 들어가면 안된다. 안에서는 카메라를 사용할 수 없어서 당연히 카메라도 금지다.
내부에는 응접실, 왕의 초상화, 왕이 쓰던 물건들, 주변 국가로 부터 받은 수많은 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파방을 모신 사원, 호파방 사원
호파방은 왕궁박물관 정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오른편에 보이는 사원이다. 이곳에는 신성한 황금불상인 ‘파방’을 모시고 있다. 그래서 이곳은 들어갈 수도 없고 사진찍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재밌던 건 불상 아래에서 길 고양이 한마리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 ‘파방’은 이 불상은 10세기 전에 실론(스리랑카)에서 만들어져 앙코르 왕국을 거쳐 11세기에 라오스로 가져온 것이라 한다. 한때 씨암(태국)에 강탈되었다가 1839년에 반환되었고, 지금은 라오스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불상이다.
호파방은 파방을 안치하기 위한 법당의 의미다.
자동차 전시관 (Royal car exhibition)
이곳은 왕들이 타던 자동차를 전시한 곳이다. 실제 왕들이 탄 차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차들의 상태가 세월의 흔적을 거의 정통으로 맞은 수준이었다. 여행을 위해 타고 다니던 시트로엥, 오피셜 행사에 사용하던 차, 손님들을 영접하던 링컨 컨티넨탈 차, 일본 정부로 부터 받은 토요타 차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재밌는 건 왕의 차를 운전한 드라이버의 프로필을 한 쪽 벽에 걸어둔 것이다. 왕족의 역사를 전시하는 곳에서 정치인도, 가족도 아닌 사람들의 이력을 걸어둔 건 처음 보는 신기한 광경이었다.
지나가다가 폐차를 봤다.
‘왕궁박물관에 왜 이런 차가 있을까?’
씨싸왕웡 동상 & 왕립 극장
왕립극장으로 가는 길에는 씨싸왕웡의 동상이 늠름하게 서있다. 왕립극장에서는 연극과 전통 무용 공연을 주기적으로 공연한다.
루앙프라방 왕궁박물관
주소 : 27 Ounheun Rd, Luang Prabang, 라오스
전화번호 : +856 71 212 122
영업시간 :
– 오전 입장권 판매 종료시간 11:00 (오전 관람 종료 11:30)
-목요일 오후 입장권 판매 종료시간 15:30 (목요일 오후 관람 종료 16:00)
– 오후 입장권 판매 종료시간 15:00 (오후 관람 종료 15:30)
입장료 : 30000 킵
임포트 중 정보가 사라졌습니다 ㅠㅠ
<왕궁박물관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