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안 메콩 강변 노천바에서 마지막 한잔… | 라오스여행기 끝
라오스 여행의 모든 일정이 끝이 났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기까지 한 2시간 정도 시간이 남았다.
아쉬운 마음에 메콩 강변에서 맥주한잔 했다.
저 강너머는 태국이라고 한다.
강을 사이에 두고 국경이 나눠지는게 신기했다.
맥주 한잔하고 메콩강변을 따라 걷는데, 강변에 노천 레스토랑이 쭉 깔려있었다.
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음식점도 많았다.
조용한 메콩강변을 옆에 두고 한잔하는 라오스 사람들.
주로 가족단위, 친구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생각보다 관광객들은 많이 안오는 듯하다.
사람들의 즐거운 소음에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
노천 레스토랑에서 라이브 공연도 한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기타 소리가 운치를 한껏 더해준다.
이미 배가 부를대로 불렀지만 아직 출국까지 시간을 보내야 했기에, 이곳에서 술한잔 하기로 했다.
내가 자리를 잡은 곳은 8090 팝송이 흘러나오는 트럭바였다.
이제 여행이 끝날 생각하니 아쉽다.
임씨의 라오스여행기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