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2군 타오디엔은 ‘호치민의 유럽’이라고 불리는 부촌지역으로 고급 빌라촌들과 멋진 편집샵과 음식점들이 몰려 있는 지역 중 하나다. 이곳에는 영사관저들이 몰려 있기도 하고, 서양인과 부유층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1군과는 다른 여유로운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타오디엔으로 오면 일단 전체적으로 지역 분위기가 다른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특색있게 느껴졌던 28 타오디엔 거리(28 Đ. Thảo Điền)를 소개하려고 한다. 타오디엔 28번 길 정도로 해석하면 될것 같다.
28 타오디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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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28 Đ. Thảo Điền
28 타오디엔 위치는 위와 같다.
위 처럼 28 THAO DIEN이라는 간판이 적힌 문을 발견했으면 그 쪽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타오디엔 28 거리로 들어오면 작은 숲속을 들어간 듯한 느낌을 받는다.
실제로 여기저기 대나무가 심어져 있고,
야자 나무들이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서 다른 곳보다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안에는 카페와 음식점들이 많이 있었다.
확실히 2군 쪽으로 오니 서양인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다른 쪽 거리로 가보니 분위기 있는 가게들이 많이 보였다.
스시가게, 카페, 바, 기념품가게들이 보였다.
이미 The deck에서 커피 한잔을 했지만 분위기 좋은 카페가 보여서 들어가 봤다.
이곳은 Bar지만 커피 메뉴도 있다.
내부는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무엇보다 에어컨이 정말 빵빵하게 나와서 행복했다.
호치민에는 정말 에어컨이 있는 곳을 찾기가 힘든데, 그래도 2군에는 에어컨 나오는 곳이 꽤 있나보다.
콜드브루 토닉(Coldbrew Tonic)을 주문했다.
상큼한 과일향과 커피향이 생각보다 잘 어울러져서 좋았다.
커피 한잔하고 나왔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녁에 와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