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기국수 맛집, 거멍국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향한 곳은 거멍국수.
추석 연휴에도 운영하냐고 물으니 오전 부터 영업을 한다고 해서 찾아갔다.
예전에 2인 세트를 먹었을때 너무 양이 많았어서 국수 2개만 시켰다.
고기국수만 먹으면 너무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전복성게국수도 시켜봤다.
고기국수는 굉장히 부드럽고 구수했다. 면이 좀 쫄깃하고 통통한게 먹기 좋았다.
반면 전복 성게 국수는 뭐랄까.
개인적으로는 간이 좀 짜게 느껴져서 먹기 힘들었다.
다음에 올때는 고기국수만 먹는걸로…
형제 해안로
송악산 둘레길에 가기 전에 멋진 해안로가 있어서, 잠시 차를 세우고 구경했다.
구경하고 있는데 어떤 커플이 보기 좋다며 찍어줬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은 형제섬이다.
알뜨르 농부시장
송악산 둘레길에 다와서 스벅에서 커피한잔하고 둘레길을 가려는데 엄마가 갑자기 어떤 가게를 들어가자고 한다.
‘알뜨르 농부시장’이라는 곳인데, 제주 청년 농부가 운영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이라고 한다.
안그래도 이모들 기념품 걱정이 많았는데 여기에 괜찮은 상품이 많아서 한번에 구매해서 서울로 배송시켰다.
송악산 둘레길
그 다음으로 향한 곳은 송악산 둘레길이다.
우람하게 솟은 산방산과 멋진 제주도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이다.
가볍게 걸을 수 있어서, 힘도 많이 들지 않고 걷다보면 귀여운 말도 볼 수 있다.
걷다보면 말도 볼 수 있다.
정말 쉬지 않고 먹는다.
날씨도 너무 좋고 바람도 좋았다.
40분 정도 산책을 하고 다음 코스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