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see 베트남 여행 3일차 이동경로
숙소 -> 깟바 국립공원 -> 깟바 최북단(Bến tàu Du lịch Đảo Cát Bà ) -> 숙소 -> 깟바섬 시내 선착장 -> 하이퐁 버스 터미널 -> 하노이
@베트남 하이퐁 깟바 국립공원 주차장
깟바 국립공원 하이킹을 마치고, 내친김에 깟바섬 맨 꼭대기까지 가보기로 했다.
@베트남 하이퐁 깟바섬
날씨가 썩 좋지는 않지만,
적당히 낀 안개와 봉우리의 조화가 아름답다.
@베트남 하이퐁 깟바섬
스쿠터를 타고 고개 고개를 턴 할때마다, 멋진 광경들이 나온다.
@베트남 하이퐁 깟바섬
오토바이를 타고 쭉 북쪽으로 달리다보니, 드디어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깟바섬 북쪽 방면에도 작고 큰 섬들이 많이 보이는 곳 중 하나다.
@베트남 하이퐁 깟바섬 북단 Bến tàu Du lịch Đảo Cát Bà 선착장
선착장 근처에 일단 스쿠터를 세워두었다.
렌트한 싸구려 스쿠터지만, 깟바섬을 둘러보는데 아주 유용하다.
@베트남 하이퐁 깟바섬 북단 Bến tàu Du lịch Đảo Cát Bà 선착장
이리로 쭉 가면 배를 타는 것 같지만,
배 시간이 아니어서 그런지 낚시하는 사람 빼고는
아무도 없었다.
@베트남 하이퐁 깟바섬 북단 Bến tàu Du lịch Đảo Cát Bà 선착장
깟바섬 북쪽 방면에 있는 Bến tàu Du lịch Đảo Cát Bà 선착장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울긋 불긋 솟아있는 섬들이 아름답다.
베트남을 오면서 끊이지 않던 오토바이(쎄옴) 소리도 여기선 들리지 않는다.
@베트남 하이퐁 깟바섬 북단 Bến tàu Du lịch Đảo Cát Bà 선착장
깟바섬 북쪽에 자리잡은 평화를 즐기고는,
다시 깟바섬 시내로 돌아가기 위해 스쿠터를 탔다.
@베트남 하이퐁 깟바섬 북단의 어느 사원
그런데 도중에 호기심을 끄는 장소가 있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나무 판자를 이용해 길을 만들었는데, 대체 어떤 곳일까?
@베트남 하이퐁 깟바섬 북단의 어느 사원
걸어서 5분쯤 갔을까?
저기 멀리서 뭔가 보이기 시작한다.
@베트남 하이퐁 깟바섬 북단의 어느 사원
사람이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잘 살펴보면 안에 자그마한 사당이 있다.
@베트남 하이퐁 깟바섬 북단의 어느 사원
고요한 바다를 마주하며 자리잡은 사원.
향 냄새가 아직도 나는 걸 보니,
아직까지도 사용하고 있는 곳 같다.
@베트남 하이퐁 깟바섬 북단의 어느 사원
이제 정말 배 시간이 가까워져서 서둘러야 겠다.
빠른 걸음으로 다시 스쿠터에 올라타러 간다.
@베트남 하이퐁 깟바섬
오는 길에 또 염소를 만났다.
@베트남 하이퐁 깟바섬 시내
시내에 도착해, 렌트한 스쿠터를 반납했다.
반납할 때는 기름 풀로 채워서 줄 필요없이 그냥 반납하면 된다.
@베트남 하이퐁 깟바섬 시내
하이퐁 시내로 가는 배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에서 과일을 사서 먹었다.
덜익은 망고를 샀는데, 먹는 방법이 신기했다.
@베트남 하이퐁 깟바섬 시내
망고를 고르면, 아주머니께서 이렇게 썰어주신다.
그리고 찍어먹을 소금도 같이 준다.
알고보니 베트남을 비롯한 태국이나 인도네이사에서는 덜익은 과일에 소금을 찍어서 많이 먹는다고들 한다.
덜익은 망고를 소금에 찍어먹었는데,
맛은 그냥 그저 그랬다.
2017년 2월 3일 베트남 하이퐁 깟바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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