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카오쏘이 맛집, Khao Soi Noodle Shop | 라오스여행기#38

루앙프라방에 간판이 없는 카오쏘이 맛집이 있다길래 한번 찾아가보았다. 이곳은 씨앵텅 카오삐약과 마찬가지로 재료소진이 빨라 문을 일찍 닫는 것으로 유명한 곳 중 하나다. 이곳은 식당 이름이 아주 정직하다. Khao soi noodle shop, 한국말로 카오쏘이 가게다. 

임포트 중 정보가 사라졌습니다 ㅠㅠ

카오쏘이 맛집의 위치는 위와 같다.

이 가게는 오전에만 영업한다. 그 마저도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닫는다. 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았다가 닫힌 가게문을 보고 허망하게 돌아가는 일이 많다. 

아침 일찍 카오쏘이 집으로 향했더니 다행히 자리가 남아 있었다. 식당에는 대부분 현지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카오쏘이 가격은 20000킵이다. 

가게 안에는 생각보다 자리가 많이 없었다. 명성에 비해 가게 규모는 작았다.

종업원이 야채를 갖다 주었다. 저게 나에게 주어진 야채의 양이다. 역시 잘되는 집에는 이유가 있다. 절대 아끼지 않는다. 

드디어 나온 카오쏘이. 된장 소스가 아낌없이 얹어져 있다. 약간 이국적이면서도 친숙한 맛이다. 얼마 전에 가본 good people good food food price의 카오쏘이도 꽤나 맛있었지만, 여기 카오쏘이는 정말 국물이 맑고 깔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