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평가정보 실무면접/임원면접 후기
※ 2015년도 하반기 실무/임원면접에 더하여 2018년도 실무면접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나이스평가정보 실무면접과 임원면접 후기입니다. 예전부터 인적성은 웬만하면 다 통과라고 했는데 정말 그런 것 같기도합니다. 제가 인적성에 정말 약해서 걱정이 많았거든요. 다행히 인적성에 붙어 1차면접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인적성 기준이 낮다는 것은 확실하지 않고 또 전형마다 바뀔 수 있는 부분이니 참고만하시길바랍니다.)
내용추가 : 2018년도 수시채용 인적성 검사는 온라인 상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실무면접부터 소개하겠습니다!
나이스평가정보 실무면접(1차면접) -2015년도 하반기 내용
저는 나이스평가정보 2사옥에서 실무 면접을 봤습니다. 전 면접자들의 면접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15분정도 면접이 지연되었네요.
저를 포함한 총 3명이서 면접장에 들어가 면접관님께 인사를 하고,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7명의 면접관 앞으로 지나가려니 많이 긴장도 되고 떨리더라구요. 그리고 팁을 하나드리자면 면접들어가기 전에 면접자들끼리 인사 신호를 맞추고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걸 안 맞추면 막상 들어가서 인사하는 타이밍 맞추기도 어렵더라구요. 그런건 맞춰보는게 처음 스타트를 깔끔하게 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면접은 3대 7면접이었고, 면접관들은 모두 실무진들이었습니다. 면접은 1시간 가량 지속되었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들어온 질문은 짧게 자기 소개를 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력서와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기술적인 부분을 물어보았고, 인성을 물어보는 질문도 많았습니다. 주로 받았던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자기 소개 짧게 해보세요
2. 군대에서 배운게 뭐에요?
3. 대학원을 가고 싶다면 어떻게 할 생각이에요?
4. 개발한 서비스에서 분명 오탐이 발생했었을텐데 그때 대처를 어떻게 했는지
5. 실제 구현한 기능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해주겠어요?
6.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랑 즐거웠던 기억에 대해 말해보세요.
7. 만약 임원과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데, 사건이 발생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8.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면접은 편안한 분위기도 아니었고, 그렇게 경직된 분위기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내가 직접 참여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것을 많이 물어보았습니다. 꼬리 물기식 질문은 하지 않았고, 압박적으로 진행되지도 않았습니다.
1주일 후 합격 발표가 났고 임원 면접에 참여하였습니다.
나이스평가정보 실무면접(1차면접) -2018년도 수시채용 내용
석사 졸업 후 2018년도 수시채용에 다시 지원하여 실무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2015년과 가장 큰 차이점은 실무면접 과제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인적성합격하고 나서 실무면접까지 대략 1주일 정도의 준비 시간이 있으니, 그때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촉박하죠...) 3가지 문제가 주어지고, 그 중 하나의 문제를 선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실무 면접에서 해당 문제를 가지고 면접을 진행하게 됩니다.
2년 전과 마찬가지로 3명의 지원자와 7~8명의 면접관님과 함께 면접이 진행 되었습니다. 먼저 들어가자마자 자기소개를 한후, 제가 해결한 문제에 대해서 설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과제에 대한 질문이 많이 들어오지는 않았고, 작성한 자소서를 토대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왜 이 부서에 지원했는지 그리고 이걸 위해 어떤 것들을 준비했는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 외 어떤 책을 읽었는지, 실제 요즘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는 지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1차면접을 보고난 소감은 명확한 지원동기와 이를 위해 어떤 것들을 했는지를 잘 설명하는 것이 관건인 듯합니다. 그리고 실무면접 과제는 2~3분 정도로 짧막하게 핵심을 잘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해가면 좋을듯합니다.
나이스평가정보 임원면접 후기 -2015 하반기 내용
마찬가지로 3대 7면접이었습니다. 임원 면접이라 다들 어마무시한 분들이 오셨습니다. 대표이사님도 계셨고, CSO, CEO, CIO 분들 등 나이스평가정보를 대표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정말 긴장 많이되더라구요 ;;
마찬가지로 면접장에 들어가자마자 인사하고 자리에 앉자마자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역시나 짧은 자기소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분 30초에서 2분가량 제 소개를 하고 이제 구체적인 질문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오갔던 질문을 기억을 더듬어 소개해드립니다.
1. 자기소개 짧게 해봐라
2. 우리 회사의 좋은 점이 뭐냐.
3. 우리 회사의 나쁜 점이 뭐냐
4. 왜 이 부서에 지원했냐
5. 실제 고객과 서비스를 운영할때 갈등이 많이 생기는데,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6. 당신이 지원한 직무에서 가장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말해봐라
7. IT 서비스 직군에는 xxx가 있고 ooo가 있다. xxx와 ooo중 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냐
생각보다 면접은 짧게 끝났습니다. 거의 30분도 안되서 끝나더라구요 ^^;;
인성면접이라지만 일하면서 겪는 상황에 대한 대처와 필요한 역량을 얼마나 잘 설명하는지를 보는 것 같습니다.
발표는 다음주에 난다고 하는데, 결과는 저만 알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