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라파즈, 달의계곡(Mallasa) 에 가다! [남미/볼리비아 여행 57일차]

볼리비아 라파즈, 달의계곡(Mallasa) 에 가다!

숙소에서 일어나서 본 풍경(Fuentes Hotel)



오늘은 라파즈의 유명한 관광명소인 달의계곡(Valle de la Luna, Mallasa) 에 가는날이다. 

느즈막히 일어나 근처 Chifa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달의계곡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러 시내로 나섰다.


학생광장으로 가는길에 본, 도로위 풍경



달의계곡에 가기 위해서는 산프란시스코 광장앞에서 미니버스231 Y 273. 253Y379.351을 타거나. 

마이크로버스43.45.87번을 타고 가면 된다. 

사실 이런거 보다. 버스 앞에 'Mallasa'라고 써있는 걸 보고, 기사 아저씨에게 'Mallasa(마야사?)'라고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준다. 

(버스기사에세 Valle de la Luna라고 말하면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Mallasa 라고 물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차비는 편도 2볼인가 3볼인가 줬던 걸로 기억한다.


<달의 계곡 위치>


달의계곡으로 가는 버스 기다리는 중



우리는 그때 정보가 없어서 '굳이' 학생광장까지 내려가서 버스를 기다렸다. 

목이 빠지게 버스를 기다리니 드디어 43번 버스가 도착했다. 



달의계곡으로 가는 버스 내부




버스를 타고 40-50분 정돌 달리니, 달의 계곡에 도착했다.



달의계곡(Mallasa) 입구



입구 너머에 신기하게 생긴 기둥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달의 계곡이라는 이름은 인류 역사상 달에 첫 발자국을 남긴 미국의 우주인 닐 암스트롱이 이곳을 방문한 뒤 이곳의 지형이 마치 달의 계곡같이 생겼다 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원래 이름은 원주민 인디오의 언어로 '영혼의 계곡') 

달의 계곡은 주변에 식물이 자랄 수 없는 지형의 모습이라 달의 분화구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달의계곡(Mallasa) 입장권, 15볼



달의 계곡은 외국인의 경우 입장료 15볼을 내고 들어갈 수 있다.


달의계곡(Mallasa) 내부



달의계곡에는 크게 두가지 코스가 있다.

15분코스와 45분코스.

생각보다 달의계곡이 크지 않아, 1시간 15분 정도면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


달의계곡(Mallasa) 내부



원래 달의 계곡은 진흙으로 덮혀있던 곳이었는데, 오랜시간 빗물과 바람에 의해 침식되면서 지금과 같은 모습을 띄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곳곳에 진흙이 굳어진 져 딱딱해진 곳들이 많이 보였다.






저 우뚝 솟은 기둥도 수천년에 걸쳐 진흙이 깍이고, 깍여서 현재 모습이 되었으리라.





저 단단한 바위 또한 마찬가지로, 수천년전에는 평지위에 앉아있던 돌이었을 것이다. 

시간이 흘러흘러 지금과 같이 허공에 떠있는 듯한 모습을 띄게 된것이다. 




그리고 그런 기둥들은 달의 계곡 사방에 펼쳐져 있었다.

아무튼 생전 처음보는 기이한 풍경인 것은 사실이다.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에도 달의계곡이 있다고 하는데, 거기에 비하면 라파즈의 달의계곡은 매우 작은 규모다.

하지만 처음 이런 광경을 마주하는 사람에게 신비감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하다.




달의 계곡 저 멀리에는 민가들도 보인다.






풀한포기 나지 않을 것만 같던 땅떵어리에서, 간간히 새싹들이 자라나는 것이 보인다.





색깔이 비슷해서 잘 보이진 않지만, 달의 계곡 내부에는 이리저리 산책로를 잘 조성해두었다. 

관광객들은 조성된 길만 따라서 움직이면 된다.






산책로를 따라가다보면 사방이 기암괴석으로 덮혀진 곳이 나오는데, 뭔가 오지를 탐험하는 듯한 기분이 '잠깐' 들었다. 

워낙 규모가 작다보니 조금만 걷다보면 민가가 보이고, 도로가 보인다.






산책을 마치고 오두막같은 곳에서 앉아서 쉬었다.





앉아서 쉬고 있는데, 거리를 떠돌던 개 한마리가 다가와 애교를 부린다. 

개가 좋아하는 먹이를 주고 싶지만, 수중에 줄수 있는 것이 없다... ㅠㅠ




개는 그렇게 한동안 우리곁에 머물다가, 제 갈길을 떠났다.




달의계곡 구경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아츄마니 시장에 들러보기로 했다.

아츄마니 시장은 볼리비아의 실질적 수도인 깔라꼬도 근처에 있는 시장이다. 볼리비아의 중상류층이 많이 모여사는 곳, 우리나라의 강남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2016년 1월 28일 볼리비아 여행 57 일차 
볼리비아 라파즈 달의계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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