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이용방법 및 이용 후기
쏘카에서 스포티지를 대여해서 2시간 정도 드라이브를 해봤습니다.
이 글은 혹시나 처음 쏘카를 이용해보시는 분들께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예약부터 반납까지 모든 과정을 기록해 두었습니다.
저의 후기는 특정 모델과 상황에 한정된 것이므로
정확한 정보는 쏘카 블로그를 통해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쏘카 이용방법 및 후기
#1 쏘카 가입하기
① 쏘카 어플 설치 및 가입
먼저 쏘카앱을 모바일에 설치한 후, 가입 절차를 거치시면 됩니다.
가입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쏘카 가입 조건 :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후 1년 이상 경과.
② 운전면허증 및 카드 등록 및 심사 완료
그런 다음 운전면허증과 카드를 등록하고 쏘카의 심사 완료 메시지를 받으면 이때부터 쏘카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2. 예약하기 (왕복 기준)
쏘카 메인화면에서 하단의 '예약' 버튼을 누르면,
주변에 존재하는 쏘카 차량들의 위치와 갯수가 나타납니다.
왼편 하단에는 쏘카를 왕복으로 사용할 것인지 또는 편도로 사용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편도 같은 경우는 추가요금이 부여됩니다.
근처에 있는 쏘카존을 클릭하니,
'스포티지 더볼드'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차랑명 아래에는 차량별 특징이 나오는데,
제가 선택한 모델에서는 와이파이가 되는 것이 특징이군요. ㅎㅎ
하지만 쓸일은 없을 것 같네요.
모델이 스포티지 밖에 없으니 해당 모델을 '터치'합니다.
그럼 위와 같이 대여시간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예약 가능한 최소 대여 시간은 30분입니다.
저는 3시 20분 부터 5시 20분까지 총 2시간을 예약했습니다.
차량 선택 및 대여 시간을 정하면,
예약/결제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추가적으로 '자기부담금' 및 쿠폰/할인을 설정하시고 나면 그에 따른 금액이 계산되어 결제 예정 금액에 반영이 됩니다.
여기서 '자기부담금'이 생소하실 수 있는데요.
자기 부담금사고가 발생하여 처리비가 많이 나오더라도 예약 시 선택한 면책금에 따라 한도까지만 지불하면 되는 제도입니다. 대여 시 선택하신 보험료에 따라 사고처리비가 선택하신 자기부담금 미만인 경우 실비 정산을 하며, 선택한 자기부담금 이상인 경우 자기부담금만 지불하시면 됩니다.출처: https://blog.socar.kr/4342 [1등 카셰어링, 쏘카]
즉 사고 발생에 대비한 보험인데요. 저는 혹시 사고가 날지도 모르지 5만원짜리로 들었습니다.
(실제 사고가 발생하면 문제가 많이 골치아파집니다. 자세한건 쏘카 공식블로그를 참고하세요 https://blog.socar.kr/1207)
이렇게 되면 쏘카 예약이 완료됩니다.
지금까지 지불한 금액은
총
대여요금 + 면책 보험료 = 20260원입니다.
이게 끝이 아니고 앞으로 주행거리에 따른 요금도 대여 끝나고 자동으로 계산되어서 카드에서 빠져나가게 됩니다. (주행비는 총 17km해서 17X20 = 3400원 나왔습니다.)
예약 완료된 모습
카톡으로 예약 확인 문자도 옵니다.
그럼 이제 쏘카를 타러 한번 가볼까요~?
#3. 차량 찾기
예약 내역을 살펴보면 대여할 차량의 쏘카존 위치가 나옵니다.
예약 시간에 맞춰 해당 장소로 이동해주시면 됩니다.
지하 2층 주차장을 열심히 찾다보니 SOCAR
스티커가 붙은 스포티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번호판을 확인해보니 예약해둔 스포티지가 맞았습니다.
먼저 차량 탑승 전 쏘카 앱의 '차량 상태 전달' 기능을 활용해 차량 상태를 꼼꼼하게 찍어서 전송하였습니다. 나중에 문제 생길떄를 대비하여 최대한 사진은 꼼꼼하게 찍어두었습니다. 총 10장 첨부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전 이용자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는데요. 저는 일단 커피흘린 자국이 있어서 일단 SoSo로 체크를 했네요....물론 이게 직전 이용자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일단은 전에 사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체크를 했습니다.
그런 다음 '확인' 버튼을 누르면 차량 상태에 대해서 쏘카 측에 전송이 완료됩니다.
#4. 차량 이용하기
쏘카에서 정말 신기했던 기능 중 하나인, '스마트키'
차 문을 열때 별도의 키 없이도 쏘카 앱의 스마트키 기능을 활용해 차문을 열거나 닫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경적소리나 비상등 켜기도 가능합니다.
'문열림' 버튼을 누르니 쏘카 자동차가 반응하기 시작하네요. (신기...)
손잡이에 LED 등이 켜졌습니다.
탑.승.
차량 앞을 보면 카드가 꽂혀있습니다.
차에 연료가 부족할때 해당 카드로 결재를 하면 됩니다.
(차량 반납시 연료게이지가 50% 미만일 경우 다음 이용자를 위해 충전해줄것)
이용자가 연료비 내는거 아닙니다. 이용자는 사용후 km에 따른 '주행요금'만 내시면 됩니다!
막상 차를 몰려고 하니 초보운전이기도 하고,
스포티지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다행히 쏘카는 차량에 대한 매뉴얼까지 자세히 적어두었습니다.
매뉴얼 읽고 차에 시동킴.
그렇게 성공적으로 대여를 마치고 시내 한바퀴 돌았습니다.
초보 운전이라 어찌나 떨리던지,
대책없이 쏘카 대여해서 나온걸 조금은 후회했습니다. ㅠㅠ
동승자라도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아무튼 성공적으로 시내 드라이브를 마치고,
대여한 곳에 무사히 차량을 주차 시켰습니다.
주의할 점은 쏘카 앱의 '바로 반납하기' 버튼을 꼭 누르셔야 반납 처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바로 반납하기' 버튼을 누르면 완전히 반납은 종료되므로 내리기 전에 소지품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왕복 주말 요금 2시간 해서 총 23660원 나왔습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잘못된 부분 보이시면 덧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