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의 명동", 시먼딩 구경 | 대만여행기#3

대만 시먼딩(서문정, 西門町)



숙소 체크인을 하고 스린 야시장을 가기 전에, 

명동이라 불리는 젊음의 거리 시먼딩(서문정, 西門町)을 구경했다.






시먼딩(西門町)소개


시먼딩 거리


시먼딩(西門町)은 대만의 명동이라 불리는 타이베이시의 대표 번화가다. 영화 거리, 맛집 거리, 마사지 거리 등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고, 타이베이시 최초로 보행자거리가 생긴 곳이다. 명동의 반정도 크기로 엄청 크지는 않지만 각종 상점과 맛집 그리고 문화거리로 빽빽하게 채워져있다. 시먼딩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친숙한 브랜드(세븐 일레븐, 에뛰드 하우스, 왓슨스)들을 길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영화 거리에서는 현재 개봉하고 있는 한국 영화들의 포스터도 볼 수 있다. 또한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K-pop은 가끔 이곳을 한국의 번화가라고 착각하게 만들 정도로 비슷한 모습이다.




시먼딩 보행자 거리


시먼딩 보행자 거리


시먼딩에는 타이베이에 최초로 생긴 보행자 거리가 있다. 원래 시먼(西門) 지역은 타이베이 성서문 밖의 지역으로 황량한 지역이었다가 극장가로 번성하기 시작했다. 이 거리는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타이베이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였는데 한동안 쇠락하였다가 1990년대 이후 타이베이 시와 시먼딩 상가들이 합심하여 대만 최초로 보행자 거리를 조성하였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차량 통행을 금지하는 등 활발한 노력을 기울여 현재 젊음의 거리로 되살아났다. 보행자 거리는 지하철 시먼역 6번 출구로 바로 연결된다. 



시먼딩은 항상 수많은 인파로 북적인다.


주말을 맞아 보행자 거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정신 없이 쏟아 지는 인파로 정신이 없다.

거리 양쪽에는 대형 다양한 종류의 상점들이 즐비하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친숙한 브랜드가 많아서 때로는 이곳이 한국 처럼 느껴진다. 

대만의 번화가 시먼딩은 마치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을 적절히 조합해 놓은 느낌이 들었다.


시먼딩에서 벌어지는 거리 공연


보행자 거리에서는 거리공연과 다양한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위 사진은 훌라후프를 가지고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는 공연이었다.

훌라후프로 저렇게 다양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이 외에도 거리를 걷다보면 심심치 않게 공연을 볼 수 있다.

특히 밤시간이 되면 공연이 더 활발해진다.



거리의 예술가


락카와 불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이다.

저 도구로 만들어 내는 그림은 일반 붓과 연필로 그린 그림과 다른 터치감과 색감을 띈다.



Etude House


우리나라 화장품 가게 '에뛰드 하우스'도 시먼딩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건물 외관도 우리나라랑 거의 똑같다.





시먼딩 영화 거리

시먼딩 거리


보행자 거리로 조금만 더 이동하면 시먼딩의 영화거리가 나온다. 이곳에는 20여 개의 영화관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과거 시먼딩이 영화관으로 번성했던 과거를 알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최신 개봉작들과 시사회는 시먼딩의 영화관으로부터 시작되고 영화 홍보도 이곳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마치 과거 우리나라의 충무로와 같은 곳이다. 재밌는 점은 영화 거리에서 심심치 않게 한국 영화의 포스터를 볼 수 있었다. 이 당시 마동석 주연의 챔피언이 상영 중이어서 거리에서 마동석 배우의 모습이 걸린 대형 포스터를 종종 볼 수 있었다.



시먼딩 영화거리, Lux Cinema




시먼딩 영화거리 포스터



시먼딩 영화거리 in 89 시네마





시먼딩에서 즐기는 벽화 예술


시먼딩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거리를 가득 채운 벽화 거리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주제와 크기로 그려진 벽화들을 만날 수 있는 거리다. '낙서'를 할 수 있는 거리 예술가들의 합법적인 문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공간으로 그래피티 아트 경연 대회도 종종 개최한다고 한다. 멋지고 재밌는 작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고, 사진으로도 담기 좋은 거리다. 





















빈티지한 감성의 건물


마치 거리의 모든 건물이 도화지가 된듯 다양한 색과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다.

거리 자체를 합법적으로 도화지로 만들어 놓으니, 거리 자체가 예술 작품이 되었다.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고질라


벽화 거리에는 다양한 그래피티말고도 조형 예술 작품도 있었다.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고질라의 모습인데,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실제로 고질라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서민딩의 어느 광장


벽화 거리 근처에 있는 광장인데, 

디제잉을 하는 사람 리듬에 춤을 추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자유로운 풍경에 잠시 넋을 잃었다.

과연 시먼딩이 젊음의 거리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다.



건물 한쪽면 전체를 도화지삼아 그린 그림




벽면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개성있는 스티커들도 어수선한 듯하지만 거리의 분위기를 더해준다.



시먼딩의 어느거리




시먼딩(西門町)

<시먼딩 위치>


시먼딩 가는법 : 시먼역 6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Copyright © 2018 임씨의 시선 / 사진 및 글 사용시 출처를 명기해주세요.
오타 및 잘못된 내용의 수정관련 요청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limsee

임씨의 시선으로 떠나는 여행

이미지 맵

댓글 4

*

*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