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이 해변에서 즐기는 대왕오징어튀김 | 대만여행기#15

단수이 해변 대만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서 단수이 해변으로 갔다. 단수이 스타벅스 저녁 시간이 가까워 지면서 뜨겁던 대만의 날씨도 점점 선선해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덥다…) 단수이의 노을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던데 그 노을을 보기위해 사람들이 점점 해변가로 모여들고 있다. 어딜가나 분위기 좋고 사람많은 곳에는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흥겨운 노래가 단수이 해변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아쉽게도 나는 … Read more

단수이 홍마오청(紅毛城) | 대만여행기#14

단수이 홍마오청 紅毛城, Fort San domingo 단수이 홍마오청 단수이 도보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홍마오청이다. 원래 이곳은 산토 도밍고 요새로 불리던 스페인령의 총독부로 사용되던 곳이다. 하지만 1642년에 네덜란드가 점령한 후로 홍마오청으로 불리게 되었다.  홍마오청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당시 네덜란드 사람들의 머리가 붉은 색이었기 떄문에  ‘붉은 머리들의 요새’라는 한자어로 홍모성(紅毛城)라는 이름이 붙혀졌다고 한다. 영국 영사관으로 사용되던 건물 아편 전쟁이 끝나고 … Read more

말할수없는비밀 촬영지 ‘담강중학교’ ‘진리대학’ | 대만여행기#13

대만 단수이는 제국주의 시절의 유산들과 멋진 해변으로 인상적인 곳이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대히트를 치면서 그에 못지 않은 유명세를 치르는 장소가 있다. 바로 ‘담강중학교’와 ‘진리대학교’다. 오늘은 그 두 학교를 한번 둘러보자! 담강중학교(淡水國中) 담강중학교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감독 주걸륜의 모교이기도 하다. 하지만 2015년 교내 살인사건이 발생한 이후부터는 학교 개방을 금지하고 있다고 한다. 주말에 개방을 … Read more

단수이의 작은 백악관, 소백궁(小白宮) | 대만여행기#12

소백궁(小白宮) 타다이키치 고택 구경을 마치고 향한 곳은 바로 소백궁(小白宮) 본래 이름은 ‘전청 단수이 관세무사 관저’로  19세기 청나라가 서구 열강과 교역이 많아지면서 관세무사 관저로 지었다고 한다. 하얀 건물로 인해 소백궁(작은 백악관)이라는 별칭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소백궁 입장료 참고로 소백궁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NT$ 80.  한화로는 약 3200원 정도인데 홍마오청, 소백궁, 후웨이 포대 3곳을 입장할 수 있다. 그러니 … Read more

단수이의 옛 일본가옥, 타다이키치 고택(長多田榮吉 多田榮吉故居) | 대만여행기#11

 타다이키치 고택(長多田榮吉 多田榮吉故居) 타다이키치 고택(長多田榮吉 多田榮吉故居) 입구 맥케이 병원과 단수이 장로교회 구경을 마치고  소백궁쪽으로 가는길에 타다이키치 고택이라는 곳을 방문했다. 입장료는 없다. 타다이키치 고택 정원 타다이키치라는 사람은 1937년 일본이 대만을 통치하던 시기에 단수이를 관리하던 일본 사람이다. 이 고택은 타다이키치가 살았던 곳이다. 고택을 들어가자마자 일본 느낌 물씬 나는 정원이 보인다. 타다이키치 고택 정원의 연못 타다이키치 고택은 대만에서 … Read more

단수이 교회&맥케이 병원(후웨이셰이관) |대만여행기#10

후웨이셰이관(滬尾偕醫館) 후웨이셰이관(滬尾偕醫館) 단수이 라오제를 나와 걷던 중 흰색 벽돌로 지어진 옛날 건물을 발견했다. 후웨이 맥케이 의료관(滬尾偕醫館)이라는 곳인데,  단수이의 예전 지역명 후웨이(滬尾)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의료원이다. 알고보니 이곳은 대만의 선교사 맥케이가 지은 최초의 대만 북부 서양식 의료원이다. 환자들을 돌보는 맥케이 선교사 이 병원을 세운 맥케이는 우리나라의 ‘세브란스’ 선교사 처럼 대만의 선교사다. 맥케이는 대만의 의료 및 교육 발전에 … Read more

단수이 라오제거리(老街) 스쳐가기 | 대만여행기#9

대만 단수이역 단수이는 대만 북쪽에 위치한 항구도시다. 이곳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유명해진 곳인데 사실 단수이는 항구 도시 특유의 활력과  과거 제국주의 시대가 남긴 역사적인 흔적들을 느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인 장소다. 타이베이 시내에서도 대중교통으로 1시간 거리라 크게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다. 단수이역에서 바라본 풍경 항구도시답게 단수이역에서 내리면 멋진 바다 풍경이 보인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단수이 … Read more

융캉제(永康街) 둘러보기 | 대만여행기#8

대한민국의 홍대라고 불리는 대만의 ‘융캉제’ 다양한 먹거리와 아기자기한 카페가 인상적인 곳이다. # 융캉제에 가다 동먼역 5번 출구로 가면 융캉제 메인거리가 나온다. 융캉제는 보통 동먼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메인 거리로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나는 중정기념당에서부터 걸어왔다. 600미터 떨어진 곳이라 15분 정도 밖에 걷지 않았는데, 무더위와 뜨거운 햇살로 나는 거의 녹초가 되어서야 동먼역에 도착했다… # 먹거리 … Read more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에 가다 | 대만여행기#7

중정 기념당(中正紀念堂)에 가다 | 대만여행기#7 타이베이 중정기념당 아침에 눈뜨자마자 찾아간 곳은 대만의 국부 ‘장개석’을 모신 중정기념당이다.  중정기념당의 이름은 장제스의 본명인 장중정(蔣中正)에서 따왔다고 한다. 1975년 장제스가 사망하자 중화민국 정부에서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크고 아름답게 지었다고 한다.  원래 이곳은 육군본부 및 헌병사령부로 쓰였던 곳이다.    중정기념당 위치 및 운영시간 중정기념당역 중정기념당 5번출구 중정기념당에 가기 위해서 가장 … Read more

대만 여행 1일차 마무리 | 대만여행기#6

스린야시장을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 근처에는 시먼딩이 있어서 구경하면서 들어가기로 했다.  대만의 명동이라고 하더니, 역시나 밤에도 사람이 많다.  밤이되면서 날씨가 상대적으로 선선해져 사람들이 길거리로 나서는 듯 했다. 길거리 공연도 한창이었는데, 생전 처음보는 길거리 쇼를 하길래 어쩌다 끝까지 보게 되었다.  자기 몸에 테이프를 감고, 밧줄을 감고, 쇠사실을 감더니 급기야는 손을 테이로 칭칭 감는다. 나중에는 혼자 감기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