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떠나 오스트리아로… | 대만여행기#16



공항에 도착해서 보딩패스부터 끊었다.



밤 11시 1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인데,
11시 12분이 되도 탑승조차 하지 못했다. ㅠㅠ



거의 40분을 기다려 겨우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거의 12시가 되어서야 비행기 좌석에 앉았다.
내 옆에는 중국인 가족이 앉았다. 
다행히 7살정도 되는 아이라 밤에 울고불고하는 일은 없을것 같다.
 
비행기는 다행히도 한국에서 타고 왔던 것보다는 더 좋은 모델이다. 
비행기는 아무리 타도 긴장된다. 
사고 확률이 자동차보다 훨씬 낮지만 3만피트상공을 아무것도 의지하지 않은 채로 간다는 사실이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그러다보니 평소에는 잘 하지도 않는 기도를 하게 된다.
무사히 비엔나에 잘 도착하길.
대만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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