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리아 Austria ::
비엔나 국제공항에 도착하다
Flughafen Wien-Schwechat, Vienna International Airport
대략 13시간의 비행 끝에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한다.
생전 처음 밟는 유럽땅이라 감회가 새롭다.
‘드디어 유럽이다!’
비엔나에 도착해서 생각보다 입국수속은 금방 끝났다.
다만 숙소까지 가야하는 길을 미리 조사하지 않아서 잠시 와이파이를 잡고 정보 검색을 했다.
비엔나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은 공항철도(CAT, City Airport Train), 기차(Railjet), 고속철도, 버스가 있다.
나는 가장 쉬워보이는 기차타고 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일단 입국심사대를 지나 밖으로 나섰다.
이곳이 바로 유럽에서 가장 깨끗하다는 빈 국제공항이다.
공항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다.
특히 공항 내에 입점해 있는 다양한 매장 입구 디자인이 굉장히 세련되고 예쁘다.
기차를 어디서 타야할지 몰라서 허둥대다가 지나가는 사람한테 가는 길을 물었다.
다행히 사람들이 영어를 잘해서 오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지하철 표시가 적힌 표지판을 따라 쭉 걸었다.
용케 티켓 부스에서 시내까지 나가는 티켓을 구매했다.
Flughafen Wien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중.
시내로 가는 기차 플랫폼이 여러개라서 뭘 타야할지 몰라서 망설이고 있다가,
주변 사람한테 물어봐서 겨우겨우 기차를 탔다 ㅠㅠ
사전 정보 없이 무작정들이대는게 내 여행스타일이긴 하지만,
너무 사람말만 믿다가 발등찍히는 건 아닌가 걱정이다.
임씨의 동유럽여행기/오스트리아 1편 끝